핵심 요약
- 에드 시런이 팔레스타인 지지 발언을 한 래퍼 맥클모어를 투어에서 제외하면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 이에 반발한 아일랜드계 게스트 아티스트들이 줄줄이 투어 하차를 선언하고 현지 라디오 방송국도 시런의 곡을 퇴출했습니다.
- 평소 아일랜드 혈통과 감성을 마케팅에 적극 활용해오던 시런이 정작 동료 검열 논란에는 비겁하게 대처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요약 팝스타 에드 시런이 팔레스타인 지지 발언을 해온 래퍼 맥클모어(Macklemore)를 투어 오프닝 라인업에서 하차시키며 아일랜드 현지에서 거센 역풍을 맞고 있습니다. 억만장자 경기장 소유주인 로버트 크래프트가 맥클모어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관련 공개 발언을 문제 삼아 시런 측에 '증오 표현'이라 항의했고, 시런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며 자신은 검열에 가담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이에 반발해 에런 로(Aaron Rowe), 베오가(Beoga) 등 시런 투어의 다른 아일랜드계 서포트 아티스트들이 전원 투어 하차를 선언하며 맥클모어를 지지하고 나섰습니다. 여기에 호지어(Hozier), 니캡(Kneecap), CMAT 등 대표적인 아일랜드 뮤지션들까지 맥클모어 지지 의사를 밝혔으며, 아일랜드의 '클래식 히츠 라디오' 방송국은 청취자들의 항의를 수용해 에드 시런의 곡을 전면 방송 중단하기에 이르렀습니다.
현지에서는 영국 출신인 에드 시런이 평소 아일랜드 여권을 자랑하고 히트곡 'Galway Girl'이나 기네스 맥주 이미지를 소비하며 '문화적 아일랜드인'임을 강조해 상업적 이득을 취해왔으면서, 식민 지배와 억압의 역사로 인해 팔레스타인 이슈에 민감한 아일랜드의 정서와 동료 예술가의 검열 문제에는 비겁하게 침묵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시런이 과거 브렉시트 반대나 우크라이나 지지 등 다른 정치적 이슈에는 목소리를 내왔다는 점이 지적되며 비판 여론이 더욱 확산되고 있습니다.
해외 반응 번역
/u/mrjohnnymac18 작성 [링크] [댓글]
걔는 줏대 없는 정치 성향처럼 아일랜드 혈통도 순전히 지 잇속 챙기려고 써먹는 거지.
애초에 진짜 아일랜드 사람인 적도 없었음 https://giphy.com/gifs/pNLl3ViQu9R5yQM7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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