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r/entertainment · 3일 전

"백악관이 치즈케이크 팩토리냐" 오바마 말 한마디에 난리 난 미국 반응

핵심 요약
  •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의 백악관 리모델링을 '치즈케이크 팩토리'에 비유하며 조롱했습니다.
  • 보수 언론은 '서민 비하'와 '고급 레스토랑 옹호'로 서로 엇갈린 비판을 쏟아내며 우스꽝스러운 상황을 연출했습니다.
  • 코미디언 조던 클레퍼는 말도 안 맞는 언론 반응과 오바마의 함정에 걸려들어 인테리어 자랑만 늘어놓는 트럼프를 꼬집었습니다.
요약 미국의 심야 코미디 프로그램 '더 데일리 쇼'의 진행자 조던 클레퍼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보수 언론의 엇박자 반응을 제대로 저격했습니다. 발단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유세 발언이었습니다. 오바마는 트럼프의 백악관 인테리어 리모델링을 두고 "사담 후세인이 치즈케이크 팩토리를 오픈한 것 같은 꼴"이라고 뼈있는 농담을 던졌습니다. 이에 미국 보수 성향 방송 및 언론들은 즉각 분노를 쏟아냈습니다. 하지만 비판 논리가 제각각 엇갈렸는데, 일부 평론가들은 오바마가 서민들이 즐겨 찾는 패밀리 레스토랑을 비하했다며 '노동자 계급을 공격했다'고 주장한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치즈케이크 팩토리가 '나름 고급 레스토랑'이라며 엉뚱하게 레스토랑의 위상을 옹호했습니다. 조던 클레퍼는 이 두 가지 상반된 반응을 교차 편집해 보여주며 "화는 내고 싶은데 너무 혼란스럽다. 치즈케이크 팩토리가 어떻게 서민들의 식당이면서 동시에 상위 1% 억만장자들과 일루미나티가 모이는 고급 장소가 될 수 있느냐"며 "문화 전쟁 논란을 일으키려 애쓰지만 서로 말도 안 맞추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오바마의 원래 지적은 트럼프가 인테리어 리모델링에만 병적으로 집착한다는 점이었는데, 트럼프가 실제로 백악관 리모델링 자랑을 길게 늘어놓는 장면을 보여주며 "오바마의 함정에 그대로 걸려들었다. 그래도 트럼프가 진짜 잘 아는 분야를 말하는 걸 들으니 신선하다"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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