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r/facepalm · 2026-10-17

"자살 실패하면 징역 보낼 테니 차라리 성공해라" 나이지리아 상원의장 망언 논란

핵심 요약
  • 나이지리아 상원의장이 자살 시도자를 치료 지원하는 법안 심의 중 "시도해서 실패하면 징역을 살게 될 테니 차라리 성공해라"라는 극단적인 발언을 하며 반대했습니다.
  • 자살 미수 생존자를 처벌해야 한다는 상원의장의 비상식적인 발언이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황당한 망언으로 주목받았습니다.
  • 상원의장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상원은 정신건강 치료와 재활 지원을 골자로 한 해당 법안을 2독회에서 통과시켰습니다.
요약 나이지리아 상원에서 자살 시도자를 형사 처벌 대신 치료와 재활 등 의료 지원으로 전환하자는 '자살 예방 법안(Suicide Prevention Bill 2026)'이 발의되자, 상원의장이 충격적인 반대 발언을 내놓아 논란과 실소를 자아냈습니다. 고즈윌 악파비오 나이지리아 상원의장은 법안 심의 중 "현재 법에 따르면 자살 시도는 명백한 범죄다. 그러니 시도하려면 차라리 성공하는 게 낫다. 실패해서 살아남는다면 감옥에 보내버릴 것"이라는 극단적인 경고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자살 미수 생존자에게 지원이 아닌 실형을 내려야 한다는 취지의 강경 발언이었습니다. 법안을 대표 발의한 아수쿠오 엑페뇽 상원의원은 현행법의 모순을 지적하며 법 개정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나이지리아 국가정신건강법은 자살 시도를 응급 정신과적 위기로 규정하고 즉각적인 개입이 필요하다고 명시하고 있는 반면, 형법 조항들은 자살 미수자를 여전히 범죄자로 처벌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엑페뇽 의원은 자살 시도를 범죄화하면 극심한 심리적 고통을 겪는 사람들이 도움을 요청하기를 꺼리게 만들고, 가족들도 처벌과 사회적 낙인이 두려워 시도 사실을 숨기게 만든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국민이 자살 시도에서 살아남았을 때, 국가의 첫 번째 대응이 기소여야 하는가 아니면 보호와 치료여야 하는가"라며 상원의원들에게 호소했습니다. 악파비오 상원의장의 노골적인 반대에도 불구하고, 나이지리아 상원은 해당 법안을 2독회(심의 단계)에서 통과시켜 추가 입법 논의를 이어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다른 의원들은 우울증 등 정신건강 문제에 시달리는 이들을 일률적으로 범죄자 취급해서는 안 되며 의료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상원의장의 황당하고 살벌한 망언은 현지뿐 아니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큰 충격을 안기며 바이럴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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