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r/entertainment · 2026-10-23

원조 ‘샤잠!’ 하이틴 스타 배우 마이클 그레이, 향년 75세로 별세

핵심 요약
  • 1970년대 미국 CBS 실사 TV 시리즈 ‘샤잠!’에서 주인공 빌리 뱃슨을 연기한 배우 마이클 그레이가 7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 그는 당대 하이틴 잡지 표지를 휩쓸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2023년 개봉한 영화 ‘샤잠! 신들의 분노’에도 카메오로 깜짝 출연했습니다.
  • 아이돌 이미지 고착으로 은퇴 후 꽃집 등을 운영하다가 2012년 DVD 발매를 계기로 코믹콘 등에서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여생을 보냈습니다.
요약 1970년대 방영된 전설적인 실사 TV 시리즈 ‘샤잠!(Shazam!)’에서 주인공 빌리 뱃슨 역을 맡아 하이틴 스타로 사랑받았던 배우 마이클 그레이가 7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유족 대변인에 따르면 그는 팜데저트에서 노환 등 자연사로 평온하게 눈을 감았습니다. 마이클 그레이는 1974년부터 1976년까지 CBS에서 3시즌 동안 방영된 실사 드라마 ‘샤잠!’에서 주문을 외쳐 캡틴 마블로 변신하는 10대 소년 빌리 뱃슨을 연기하며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당시 그는 하이틴 잡지 ‘타이거 비트(Tiger Beat)’의 표지를 수시로 장식하며 집 밖을 나설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소녀 팬들의 인기를 끌었습니다. 과거 인터뷰에서는 변신 특수효과 장치 때문에 실제로 몸이 살짝 그슬려 연출 방식이 급히 바뀌었던 유쾌한 촬영 비화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하이틴 아이돌 이미지로 인한 배역 고착화와 지나친 관심에 부담을 느낀 그는 결국 배우 생활을 은퇴했습니다. 이후 아동 극단 교육과 남성 패션업에 종사했고, 아내 스테이시와 함께 웨스트 할리우드에서 꽃집을 운영하며 평범한 삶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다 2012년 ‘샤잠!’ 시리즈가 DVD로 정식 발매된 것을 계기로 코믹콘 등 팬 행사에 활발히 참석하며 어린 시절 팬들을 다시 만났습니다. 2023년 개봉한 DC 영화 ‘샤잠! 신들의 분노’에서는 원조 시리즈 팬들을 위한 카메오로 깜짝 등장해 재커리 리바이와 호흡을 맞추기도 했습니다. 함께 호흡을 맞췄던 동료 배우 존 데이비는 그를 항상 미소를 잃지 않았던 다정하고 따뜻한 사람이었다고 추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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