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해커 마이클 피츠마이어가 슈퍼패미컴(SNES) 실기에서 인터넷을 통해 2인 멀티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이더넷 어댑터 'SNESoIP'를 개발했습니다.
- 각자의 콘솔에서 컨트롤러 입력값을 원격 서버로 주고받아 동기화하는 구조로, 저지연 환경에서 완전하게 작동합니다.
- 현재 키보드 어댑터를 통한 BBS 기능 구현 및 향후 세가 기종 지원 확장까지 계획 중입니다.
요약 어릴 적 친구들과 방에 둘러앉아 즐기던 슈퍼패미컴(SNES) 게임을 이제 인터넷을 통해 멀리 떨어진 친구와 실기로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해커스페이스 shackspace의 해커 마이클 피츠마이어(Michael Fitzmayer)가 개발한 오픈소스 프로젝트 'SNESoIP'가 공개되었습니다.
SNESoIP는 슈퍼 닌텐도 콘솔에 연결하는 이더넷 어댑터 형태로 제작된 개념 증명(PoC) 네트워크 브리지입니다. 작동 방식은 로컬 콘솔의 컨트롤러 입력을 원격 서버로 전송하고, 반대로 상대 플레이어의 컨트롤러 입력을 서버로부터 수신해 로컬 기기에 함께 전달하는 구조입니다. 즉, 양쪽 플레이어 모두 실제 콘솔과 게임 팩을 구동하면서 입력값만 네트워크로 동기화해 2인 플레이를 구현하는 방식입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해 온라인 멀티플레이를 즐기려면 양쪽에 각각 SNES 콘솔 1대씩, 컨트롤러, 동일한 게임 타이틀 2개, 그리고 전용 SNESoIP 어댑터 2개와 네트워크 연결이 필요합니다. 개발자에 따르면 네트워크 지연 시간(레이턴시)이 충분히 낮고 콘솔 간 동기화가 불가능한 무작위 변수(랜덤 요소)가 많지 않은 타이틀이라면 아주 원활하게 작동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이 프로젝트는 초기 단계이지만 이미 완벽하게 작동하는 상태이며, 개발자는 서버로 제어되는 BBS 시스템을 통합하기 위해 PS/2 키보드를 SNES에 연결하는 어댑터까지 이미 제작해 둔 상태입니다. 향후에는 세가(Sega) 콘솔 라인업 등 다른 레트로 기종으로 지원을 확장할 계획도 검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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