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긴 Hacker News · 2026-10-14

"갈 때마다 진단이 달라"… 충치 0개에서 12개 된 미국의 어느 치과 후기

핵심 요약
  • 턱관절 통증으로 치아를 깎아냈다가 상태가 악화된 한 남성이 이후 여러 치과를 전전하며 겪은 황당한 경험담을 털어놓았습니다.
  • 이전 치과에서는 충치가 전혀 없다고 했으나, 최고급 인테리어의 유명 치과에서는 갑자기 '충치 12개'를 진단받고 당일 5개를 치료하라는 압박을 받았습니다.
  • 의사마다 진단과 처방이 천차만별인 치과의 노골적인 과잉 진료 현실을 꼬집어 큰 공감을 샀습니다.
요약 10대 시절부터 턱관절 통증을 겪어온 한 남성이 여러 치과를 거치며 겪은 황당한 과잉 진료와 진단 경험담이 해외 커뮤니티에서 큰 공감을 얻었습니다. 글쓴이가 17세 고등학생 시절 처음 찾은 치과 의사는 "얼굴 좌우 비대칭으로 교합이 안 맞는다"며 치아를 깎아 맞추는 시술을 권했습니다. "내 아들이라도 똑같이 권했을 것"이라는 말에 속아 치아를 갈아냈지만, 치아가 짧아져 오히려 턱관절 통증이 훨씬 악화되는 끔찍한 결과만 남았습니다. 이후 20세가 되어 플로리다의 낡은 지하실 치과를 찾았을 때는 또 다른 진단을 받았습니다. 땀을 뻘뻘 흘리는 지친 노의사는 충치는 없지만 이갈이가 심하다며 앞니 쪽에 물리는 스플린트(보호 장치)를 맞춰주었고, 다행히 이 장치는 턱 통증을 완화하는 데 큰 효과를 보았습니다. 그러나 22세가 되어 유타주로 이사한 뒤, 구글 평점이 가장 높은 화려한 치과를 방문하면서 진짜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습니다. 최고급 인테리어와 미모의 직원들로 가득 찬 이 치과의 의사는 이전 치과의 스플린트 치료를 강하게 비난하며 "치아가 흔들려 다 빠질 수 있다"고 겁을 주더니, 불과 2년 전만 해도 없던 충치가 무려 12개나 발견되었다고 진단한 것입니다. 의사는 엑스레이에 보이는 흐릿한 얼룩을 가리키며 일반인은 볼 수 없는 충치라며 오늘 당장 5개를 때우자고 압박해 글쓴이를 경악하게 만들었습니다. 치과마다 완전히 딴판인 진단과 노골적인 과잉 진료 현실을 풍자한 이 글은 만국 공통의 치과 공포와 불신을 자극하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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