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Hacker News · 2026-09-28

옛날 IRC 클라이언트로 쓰는 탈중앙화 채팅 프로그램 등장

핵심 요약
  • 기존 IRC 클라이언트를 그대로 사용해 도메인 기반으로 서로 대화할 수 있는 연합형 탈중앙 채팅 프로젝트 'Parley'가 공개되었습니다.
  • 별도 플러그인 없이 이메일 형태(user@domain)로 식별하며 DNS와 서명된 HTTPS 메시지를 통해 서버 간 연동이 이뤄집니다.
  • 최근에는 서로 다른 서버 간 동일 닉네임 중복 멘션 알림 오류 등을 개선하며 개발이 진행 중입니다.
요약 'Parley'라는 이름의 새로운 오픈소스 연합형 탈중앙화 채팅 프로젝트가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중앙 서버 없이 각자 자신의 도메인에서 소규모 인스턴스를 직접 운영하고, 기존의 클래식한 IRC(Internet Relay Chat) 클라이언트를 그대로 사용해 서로 다른 서버의 사용자들과 대화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기존 IRC 클라이언트인 irssi, WeeChat, Textual 등에 별도의 플러그인을 설치할 필요 없이 순수 IRC 규격을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사용자 식별은 이메일 주소와 유사한 형태(예: user@domain)를 취합니다. 각 인스턴스는 DNS 및 식별 문서를 통해 상대를 탐색하고 HTTPS 기반으로 서명된 메시지를 주고받는 연합(Federation) 구조로 동작합니다. 최근 업데이트에서는 서로 다른 인스턴스에 동일한 닉네임(예: foo.com의 bob과 bar.com의 bob)이 존재할 때 멘션 호출 시 두 사용자 모두에게 푸시 알림이 가던 버그를 수정한 내역이 공개되었습니다. 발신자가 속한 인스턴스와 도메인 범위를 정확히 판별해 의도한 대상에게만 알림이 전송되도록 로직을 개선하는 등 세부 프로토콜 완성을 위한 개발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고전적인 텍스트 기반 채팅 도구의 감성과 현대적인 연합형 탈중앙 네트워크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긱(Geek) 유저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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