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Hacker News · 2026-09-29

택배비 무게 상관없이 무조건 2달러? 1700억 털어먹은 위조 라벨 사이트 적발

핵심 요약
  • 미국 우편조사국이 510만 개가 넘는 위조 우체국 라벨을 판매한 불법 사이트 'LabelsBank.com'을 폐쇄하고 운영자를 기소했습니다.
  • 소포 무게나 규격, 배송지와 무관하게 단돈 2달러에 라벨을 판매해 우체국에 약 1억 2,600만 달러(약 1,700억 원) 규모의 손실을 입혔습니다.
  • 파키스탄 국적의 30대 운영자는 대미 사기 및 전자금융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요약 미국 연방 우체국(USPS)의 공식 우편 라벨을 위조해 헐값에 판매하던 대규모 불법 웹사이트가 미국 수사당국에 적발되어 폐쇄 조치되었습니다. 마이애미 연방 검찰과 미국 우편조사국(USPIS)에 따르면, 파키스탄 국적의 파힘 아크람(33)은 'LabelsBank.com'이라는 비공식 사이트를 개설해 운영해 왔습니다. 이 사이트는 소포의 무게, 크기, 배송 지역에 전혀 상관없이 위조된 미국 우체국 배송 라벨을 단돈 2달러 수준의 고정 가격으로 불법 판매했습니다. 정상적인 배송비보다 턱없이 저렴한 가격 탓에 5천 명이 넘는 이용자가 몰렸으며, 지금까지 판매된 위조 라벨만 510만 개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미국 우체국이 입은 손실액은 무려 1억 2,600만 달러(약 1,700억 원)에 달합니다. 수사당국은 법원의 명령을 받아 해당 웹사이트의 도메인을 압수하고 즉각 폐쇄했습니다. 운영자인 아크람은 대미 사기 공모, 위조 우표 라벨 제작 및 판매, 전자금융사기 등 10개 혐의로 연방 대배심에 기소되었습니다. 미국 사법당국은 국경 밖에서 미국 소비자와 우편 서비스를 상대로 벌어지는 대규모 사기 범죄에 대해서도 끝까지 추적해 사법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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