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r/entertainment · 5일 전

나탈리 포트만 "어릴 적 성적 대상화 피하려고 일부러 '모범생' 연기했다"

핵심 요약
  • 나탈리 포트만이 하퍼스 바자 인터뷰를 통해 아역 스타 시절 겪은 성적 대상화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얌전한 모범생' 이미지를 의식적으로 구축했다고 밝혔습니다.
  • 이러한 방어 기제와 '블랙 스완' 등 진지한 배역 때문에 대중이 자신을 지나치게 진지한 완벽주의자로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장난기 많고 스스로에게 관대한 성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최근 파트너와의 사이에서 셋째 아이를 맞이한 그녀는 이제는 어두운 역할 대신 관객들에게 기쁨을 주는 작품에 집중하고 싶다는 심경 변화를 전했습니다.
요약 영화 '레옹'의 아역 스타 출신이자 '블랙 스완'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은 나탈리 포트만이 어린 시절 할리우드에서 성적 대상화되는 것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의도적으로 '모범생(good girl)' 이미지를 구축해야 했던 속사정을 털어놓았습니다. 포트만은 최근 '하퍼스 바자'와의 인터뷰에서 1994년 영화 '레옹', '히트', '뷰티풀 걸' 등 어두운 소재의 영화에 출연하며 커리어를 시작했던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당시 대중과 미디어가 자신을 '성적 대상화된 롤리타'처럼 묘사하자, 그녀와 부모님은 실제 자신과 스크린 속 이미지를 엄격하게 분리하려는 의식적인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레드카펫에서는 노출이 적고 나이에 맞는 단정한 옷을 입고 학업에 집중하며 "나는 진지하고, 모범생이고, 얌전하며, 똑똑한 학생이다"라는 이미지를 방어 기제 삼아 내세웠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어책과 이후 맡은 복잡하고 무거운 역할들 때문에 대중 사이에서는 그녀가 지나치게 완벽주의적이고 진지하기만 하다는 오랜 오해가 굳어졌습니다. 이에 대해 포트만은 "'블랙 스완' 때문인지 다들 나를 완벽주의자로 보지만 실제로는 정반대다. 장난치는 걸 좋아하고 많이 웃는 편이며, 대학 시절에도 '완벽한 것보다 일단 끝내는 게 낫다(Done, not good)'는 말을 썼을 만큼 스스로에게 관대하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포트만은 커리어 전반에 걸쳐 어두운 캐릭터를 깊이 파고들었지만, 최근에는 관객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전하는 것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생활에서도 전 남편 벵자맹 밀피에와의 사이에서 낳은 두 아이에 이어, 현재 파트너 탕기 데스타블과의 사이에서 최근 셋째 아이를 출산해 경이로움과 행복으로 가득 찬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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