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Lobsters · 18시간 전

"폰트 12px 실화냐"… 깃허브 대항마 탱글, UI 바꿨다 접근성 참사 터짐

핵심 요약
  • 깃허브 대안으로 떠오른 연합형 플랫폼 탱글(Tangled)이 신규 UI를 선보였으나 극도로 작은 12px 폰트 크기로 논란이 되었습니다.
  • 브라우저에서 텍스트를 기본 16px나 200% 크기로 확대할 경우 글자가 잘리고 레이아웃이 뭉개지는 심각한 웹 접근성 결함이 확인되었습니다.
  • 작성자는 VC 투자를 받은 영리 프로젝트인 만큼 커뮤니티 PR에 기대지 말고 전문 프론트엔드 접근성 전문가를 즉시 고용하라고 비판했습니다.
요약 GitHub의 대안을 표방하는 연합형 코드 저장소 플랫폼 '탱글(Tangled)'이 최근 Svelte 기반의 새로운 UI 디자인을 공개했으나, 심각한 웹 접근성 문제로 한 개발자의 따끔한 일침을 받았습니다. 영국의 웹 개발자 데이비드 부셸(David Bushell)은 탱글의 개편 소식을 접한 뒤, 새 UI의 기본 본문 폰트 크기가 불과 12px(줄 간격 16px)로 지나치게 작아 사실상 사용이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12px는 어떤 텍스트라도 가독성을 유지하기엔 너무 작은 크기이며, 저해상도 디스플레이에서는 글자 식별조차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사용자가 글자 크기를 키우려고 할 때 발생했습니다. WCAG(웹 콘텐츠 접근성 가이드라인) 2.2 기준에 따르면 콘텐츠 손실이나 기능 저하 없이 최대 200%까지 텍스트 크기 확대가 가능해야 하지만, 탱글의 화면은 글자 크기를 기본 16px로 강제 설정하는 순간 줄 간격이 좁아지며 'g' 같은 글자 하단이 잘려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200% 크기인 24px로 확대하자 텍스트가 심하게 잘리고 레이아웃이 완전히 깨지는 치명적인 결함이 드러났습니다. 작성자는 벤처 캐피털(VC) 투자를 받은 영리 기업이 오픈소스라는 이유로 커뮤니티의 무료 기여에만 기대지 말고, 설계 초기 단계부터 웹 접근성 전문가를 정식으로 고용해 기본기를 챙겨야 한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폰트 크기에는 상대 단위를 사용하고 줄 간격에는 단위 없는 숫자를 적용하라는 기초적인 CSS 팁도 함께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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