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X(구 트위터)가 오픈소스 프론트엔드 니터(Nitter) 개발자에게 인스턴스와 저장소를 영구 폐쇄하라는 법적 경고장을 두 차례 발송했습니다.
- 개발자는 법률 대리인이 선임되었다는 기존 발표가 사실이 아니었다며 사과하고, 현재 법적 조력자가 전혀 없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 니터 측은 프로젝트의 존속을 위해 법적 도움을 줄 변호사나 단체, 그리고 소송비 후원을 긴급 요청하고 나섰습니다.
요약 트위터(현 X)의 대표적인 오픈소스 대체 프론트엔드 프로젝트인 '니터(Nitter)'가 X 코퍼레이션(X Corp.)의 법적 압박으로 최대 위기에 처했습니다.
니터의 개발자 zedeus가 공개한 10월 10일 업데이트에 따르면, X 코퍼레이션은 지난 8월 24일 니터 인스턴스들과 프로젝트 저장소를 영구적으로 폐쇄하라는 요구가 담긴 경고장(Cease and Desist)을 발송했습니다. 이어 9월 8일에도 동일한 요구 사항과 법적 위협을 담은 두 번째 서한을 연달아 보냈습니다.
당초 개발자는 9월 7일 공지에서 법적 대리인을 확보했으며 프로젝트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사전에 전달받아 믿었던 확약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면서 번복되었습니다. 개발자는 이전의 오해를 불러일으킨 정보에 대해 사과하며, 현재 니터 측에는 법률 대리인이 전혀 없는 무방비 상태라고 털어놓았습니다.
현재 개발자는 니터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변호사, 단체 등 법적 조력을 제공할 수 있는 사람들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으며, 소송 비용과 후속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후원 모금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픈소스 대체재마저 완전히 뿌리 뽑으려는 X 측의 전방위적 압박에 맞서 니터가 생존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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