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r/entertainment · 5일 전

23년 결혼 끝낸 '탑기어' 리차드 해먼드, 전 재산 잃고 웨일스 시골 저택으로 이사한 근황

핵심 요약
  • '탑기어' 출신 리차드 해먼드가 23년 만의 이혼과 사별 등 우여곡절 끝에 웨일스의 200만 파운드짜리 시골 저택에 정착했습니다.
  • 이혼 직후 가구조차 없던 임대 농가에서 1년을 살며 돈보다 삶과 사람, 건강의 가치를 깨달았다고 밝혔습니다.
  • 새 파트너와 만남을 이어가면서도 전처와는 부모로서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요약 영국 BBC의 인기 자동차 프로그램 '탑기어(Top Gear)'와 아마존 '더 그랜드 투어(The Grand Tour)'로 국내외에 잘 알려진 방송인 리차드 해먼드(56)가 23년간의 결혼 생활을 정리한 뒤 웨일스의 한적한 시골 마을로 거처를 옮겼습니다. 해먼드는 최근 2년 사이에 아버지와 반려견을 여의고, 23년을 함께한 아내 아만다 '민디' 해먼드와 결별했으며, '더 그랜드 투어'로 벌어들인 수익의 상당 부분을 잃는 등 급격한 인생의 굴곡을 겪었습니다. 그는 이혼 직후 친구의 도움을 받아 가구도 거의 없고 외풍이 심한 작은 농가 주택을 빌려 약 1년간 생활했는데, 당시를 '이혼 오두막'이라 부르며 "친구들이 내 집이나 자동차 컬렉션이 아니라 오직 나 자신을 보러 와 주었다"며 오히려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 중 하나였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이후 그는 웨일스 애버가베니 외곽의 랜웨나스(Llanwenarth)에 위치한 200만 파운드(약 35억 원 상당) 규모의 조지언 양식 저택을 매입해 정착했습니다. 침실 6개와 온실, 테니스 코트, 와인 저장고를 갖춘 이 저택은 브레콘 비콘스 국립공원과 맞닿아 있으며, 해먼드는 첫 방문 때부터 "여기가 내 집이며 다시는 이사하지 않겠다"고 마음을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60대를 앞두고 일보다는 건강과 삶의 균형이 훨씬 더 가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시간의 소중함을 강조했습니다. 현재 심리치료사인 케이라 '키키' 글렌과 교제 중인 그는 전처와의 사이에서도 두 자녀의 부모로서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며 최근 딸의 대학교 졸업식에 함께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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