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미국 코미디언 셰인 길리스가 SNL 모놀로그 중 "여성들이 헬스장에서 창녀처럼 옷을 입는다"고 농담해 성차별 논란을 빚었습니다.
- 과거 인종차별 및 혐오 발언으로 SNL에서 퇴출당했다가 호스트로 복귀한 인물이라 비판 여론이 더욱 거셉니다.
- 현장 방청객의 야유는 물론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여성의 운동복 차림을 비하하는 진부한 개그라는 지적이 쏟아졌습니다.
요약 미국의 유명 코미디언 셰인 길리스(Shane Gillis)가 최근 방영된 NBC의 인기 코미디 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 오프닝 모놀로그에서 한 발언으로 인해 거센 성차별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스페인 팝스타 로살리아가 음악 게스트로 참여한 해당 방송에서 그는 오프닝 토크 도중 여성들의 운동복 차림을 겨냥해 "요즘 여자들은 헬스장에서 그냥 창녀처럼 옷을 입는다"라는 취지의 농담을 던졌습니다.
이 발언이 전파를 타자 현장 방청객들 사이에서는 즉각 불편한 신음과 탄식이 터져 나왔고, 방송 직후 미국 대형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의 연예 포럼 등에서는 거센 비판 여론이 들끓었습니다. 비판자들은 "운동할 때 반바지를 입는 것이 대체 왜 조롱의 대상이 되어야 하느냐"며 공공 피트니스 시설에서의 여성 복장을 비하하는 진부한 개그라고 지적했습니다. 심지어 길리스는 이날 무대에서 자신의 두 누나를 두고도 모욕적인 비속어 섞인 표현으로 부르는 등 여성 비하적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셰인 길리스와 SNL의 악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그는 지난 2019년 SNL의 새 크루(고정 출연진)로 발탁되었으나, 팟캐스트에서 인종차별 및 동성애 혐오 발언을 했던 과거가 드러나 방송을 시작하기도 전에 며칠 만에 퇴출당한 전력이 있습니다. 이후 스탠드업 코미디언으로서 인기를 모은 뒤 2024년 2월과 2025년 3월 호스트로 화려하게 복귀했으나, 이번 호스팅 무대에서도 또다시 논란을 일으키며 선을 넘는 도발적 개그와 모욕적 비하 사이의 경계에 대한 뜨거운 논쟁을 낳고 있습니다.
해외 반응 번역
여자에 대해 할 수 있는 최악의 말이 '반바지를 입었다'는 거냐. 운동할 때 감히 '반바지'를 입다니 참 대단도 하네.
이 남자들은 필사적으로 2005년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 안달인데, 여성을 깎아내리지 않고는 웃길 방법조차 모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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