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OpenBSD가 부팅 시 sshd(SSH 데몬) 바이너리를 무작위로 다시 링크하는 보안 기법을 -current 버전에 적용했습니다.
- 바이너리 내부 오프셋과 텍스트 세그먼트를 섞어 가젯 위치를 숨김으로써 BROP 등 메모리 공격을 어렵게 만드는 방식입니다.
- 개발진은 파일 권한을 511로 변경해 보호를 강화했으며 향후 다른 네트워크 데몬으로도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요약 OpenBSD 개발진이 부팅할 때마다 sshd(SSH 데몬) 바이너리를 무작위로 다시 링크(random relinking)하여 바이너리 구조를 뒤섞는 새로운 보안 기법을 -current 버전에 도입했습니다.
OpenBSD 창시자 테오 데 라트(Theo de Raadt)가 커밋한 내용에 따르면, 기존에 라이브러리(libc.so, libcrypto 등) 순서 무작위화나 커널 리링크를 부팅 시 적용하던 방식에 이어 이번에는 핵심 원격 접속 데몬인 sshd까지 무작위 리링크 대상에 포함했습니다. 이를 위해 sshd 전용 랜덤 리링크 키트를 생성 및 설치하고, 부팅 스크립트(/etc/rc)에서 해당 키트를 감지하면 sshd 바이너리를 재링크하도록 처리했습니다. 이렇게 빌드된 바이너리는 설치 전 'sshd -V' 옵션으로 정상 동작 여부를 검증받게 됩니다.
이 조치로 인해 sshd 바이너리 내부의 코드 텍스트 세그먼트와 가젯(gadget) 오프셋이 뒤섞여 공격자가 바이너리 레이아웃을 사전에 예측하기 어렵게 됩니다. 아울러 로그인된 사용자가 BROP(Blind Return Oriented Programming) 공격 등을 시도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파일시스템 권한을 511로 조정했습니다. 개발진은 이번 변경을 첫 단계로 보고 있으며, 안정성이 입증되면 부팅 초기에 실행되는 다른 네트워크 데몬들에도 유사한 무작위 리링크 방식을 확대 적용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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