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긴 Mastodon @yudderick@toot.cat · 4일 전

약 먹기 싫어 숨던 고양이한테 뇌물(간식)을 줬더니 생긴 일

핵심 요약
  • 약 먹을 때마다 침대 밑으로 숨는 고양이를 나오게 하려고 간식을 뇌물로 주기 시작했습니다.
  • 약 먹이기는 훨씬 편해졌지만 다른 고양이들도 불공평하다며 아침 간식을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 결국 약 먹일 시간만 되면 온 집안의 고양이들이 발밑으로 전부 모여들게 되었습니다.
번역 매일 아침 식사가 끝나면 프림로즈(Primrose)는 약을 먹어야 합니다. 그런데 녀석에게는 약 먹을 시간이 되면 곧장 침대 밑으로 숨어버리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그리고는 제가 충분히 달래고 사정했다고 느낄 때까지 침대 밑에서 나오지 않았죠. 어떤 날 아침에는 제가 부르면 즉시 나오기도 했지만, 어떤 날은 더 많은 설득이 필요했습니다. 결국 저는 뇌물을 쓰는 방법을 택했고 고양이 간식 몇 개를 쥐여주기 시작했습니다. 이 방법은 효과가 아주 좋아서 녀석은 매일 아침 숨어있던 자리에서 곧장 나오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이번 주부터는 제가 약을 준비하러 아래층으로 내려갈 때 녀석이 직접 따라오기까지 하더군요. 좋은 점은 이제 약을 먹이는 일이 훨씬 수월해졌다는 것입니다. 나쁜 점은 다른 고양이들 앞에서 한 녀석에게만 간식을 주는 건 불공평하기 때문에, 이제 다른 모든 고양이들도 아침 간식을 기대하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오늘 아침에는 약 먹일 시간이 되자 거의 모든 고양이 군단이 제 발밑으로 모여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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