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실베스터 스탤론이 평생 대역 없이 스턴트를 직접 소화했던 과거를 수백만 번 후회한다며 자신을 '바보'라고 칭했습니다.
- 영화 '익스펜더블' 촬영 중 목 골절과 어깨 탈구 등 중상을 입어 등 수술 9번과 목 유합술 등을 겪고 몸이 완전히 망가졌다고 밝혔습니다.
- 그는 중력은 이길 수 없다며 "스턴트 욕심내지 말고 제발 전문가에게 맡기라"는 뼈아픈 조언을 남겼습니다.
요약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액션 스타 실베스터 스탤론이 수십 년간 대역 없이 직접 고난도 스턴트 액션을 고집해 온 과거를 두고 "수백만 번 후회한다"며 자책 섞인 심경을 밝혔습니다.
스탤론은 최근 '폭스 뉴스 디지털'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겪었던 온갖 부상들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는 부상 하나하나만 이야기해도 30분, 길게는 수십 시간을 늘어놓을 수 있을 정도로 몸이 만신창이가 됐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2010년 자신이 직접 감독과 주연을 맡은 영화 '익스펜더블' 촬영 당시, 프로레슬링 WWE의 전설 '스톤 콜드' 스티브 오스틴에게 태클을 당하는 액션 장면을 찍다 치명적인 사고를 겪었습니다. 이 부상으로 양쪽 어깨가 탈구되고 목뼈가 골절되면서 목에 금속판을 삽입하는 척추 유합술을 비롯해 등 수술만 9번, 목 유합술 3번 등 수많은 대수술을 받아야 했으며, 이후로는 몸 상태가 예전 같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스탤론은 자신이 겪은 끔찍한 후유증을 전하며 "스턴트는 제발 전문가에게 맡기라"고 강하게 당부했습니다. 그는 "중력은 절대로 이길 수 없다. 바닥에 내동댕이쳐지는 순간 지는 것이고 그 대가는 고스란히 돌아온다"며, "사람들이 '직접 해내서 자랑스럽지 않냐'고 묻는데 전혀 아니다. 내 몸을 산산조각 낸 내가 바보 같을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지난달 발간된 회고록과 관련한 뉴욕타임스 인터뷰에서도 과거 피학적인 방식으로 몸을 혹사한 대가가 너무나 가혹했다며, 다시 돌아간다면 절대 직접 스턴트를 하지 않고 남에게 맡겼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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