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r/entertainment · 2026-10-18

폴 베타니 "조니 뎁과 절친? 몇 년째 연락도 안 하던 사이였는데 황당했다"

핵심 요약
  • 배우 폴 베타니가 인터뷰를 통해 2020년 조니 뎁의 명예훼손 재판 당시 불거진 '절친' 프레임은 사실과 다르며, 수년 전부터 연락하지 않던 사이였다고 밝혔습니다.
  • 재판 당시 두 사람이 앰버 허드를 언급하며 주고받은 충격적인 수위의 사적 문자가 공개돼 큰 파장이 일었던 바 있습니다.
  • 베타니는 자신이 사생활을 조용히 유지해왔기에 굳이 해명하지 않고 침묵을 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요약 마블 영화의 ‘비전’ 역할 등으로 잘 알려진 배우 폴 베타니(Paul Bettany)가 조니 뎁과의 오랜 친분설에 대해 직접 선을 그었습니다. 더 타임스(The Times)와의 최근 인터뷰에서 폴 베타니는 지난 2020년 조니 뎁이 영국 타블로이드지 '더 선(The Sun)'을 상대로 제기했던 명예훼손 소송 당시를 되돌아봤습니다. 당시 소송은 해당 매체가 뎁을 '아내 폭행범(wife beater)'으로 지칭한 것에 반발해 시작되었는데, 재판 과정에서 조니 뎁과 폴 베타니 사이에 오간 과거 사적 문자 메시지들이 증거로 제출되면서 대중에게 큰 충격을 안긴 바 있습니다. 2013년에 주고받은 문자에서 두 사람은 앰버 허드를 두고 마녀인지 확인해보자는 식의 대화를 나눴으며, 베타니가 "앰버를 물에 빠뜨리는 시험을 해볼 수 있다"고 하자 뎁이 허드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하겠다는 충격적인 발언으로 답장한 내역이 공개되었기 때문입니다. 베타니는 대중이 자신과 뎁을 매우 절친한 사이로 여겼던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그 일이 터졌을 때 이미 조니와 수년 동안 대화를 나눈 적이 없었고, 그 이후로도 전혀 연락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두 유명인이 진흙탕 싸움을 벌이는 와중에, 수년간 말도 안 섞은 내가 마치 그의 둘도 없는 절친인 것처럼 묘사된 것이 가장 기이했다"고 회상했습니다. 당시 베타니는 이에 대해 직접 반박 성명을 낼까도 고민했지만, 결국 침묵을 지키기로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사람들이 나를 알 것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23년 동안 결혼 생활을 해왔고 내 직업에 비해 매우 조용한 삶을 살고 있다"며 "주변 사람들도 이를 '별것 아닌 해프닝(nothing burger)'으로 여기고 그냥 넘어갔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당시 조니 뎁의 명예훼손 소송은 담당 판사가 기사 내용이 실질적으로 사실에 부합한다고 판결하며 기각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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