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Hacker News · 2026-09-24

악성 사칭앱 신고 23일간 씹던 깃허브, 커뮤니티 1위 찍자 10분 만에 칼삭제 뜸ㅋㅋㅋ

핵심 요약
  • 한 개발자가 자기 프로그램을 사칭한 악성코드 레포지토리를 깃허브에 신고했으나 23일 동안 아무런 답변도 받지 못했습니다.
  • 참다못한 개발자가 사연을 블로그에 올리고 해커뉴스 1면에 오르자, 깃허브는 불과 10분 만에 해당 페이지를 삭제했습니다.
  • 개발자는 깃허브의 기본 지원이라도 받으려면 커뮤니티 1면에 박제해야 한다며 기업의 보여주기식 대응을 꼬집었습니다.
요약 한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겪은 황당하고 씁쓸한 깃허브(GitHub) 고객지원 대응기가 해외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데이터 변환 소프트웨어 'Easy Data Transform'의 개발자는 지난 8월 31일, 한 고객으로부터 깃허브에 자신의 소프트웨어를 사칭한 레포지토리가 올라와 있다는 제보를 받았습니다. 확인 결과 해당 레포지토리는 허가 없이 제품 이름과 로고를 그대로 무단 도용하고 있었습니다. 개발자는 즉시 깃허브 측에 악성 모방 소프트웨어로 신고했으나, 자동 생성된 접수 확인 메일 외에는 아무런 조치가 없었습니다. 이후 동료가 해당 저장소의 맥용 설치 파일(.dmg)을 분석한 결과 바이러스토탈에서 수많은 악성코드 경고가 떴으며, 설치 배경 이미지까지 조작해 사용자가 경고를 무시하고 설치하도록 유도하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개발자는 9월 10일 이 같은 악성코드 상세 정황을 추가로 깃허브에 전달했습니다. 하지만 신고 후 23일이 지난 9월 23일까지도 깃허브는 묵묵부답이었습니다. 분통이 터진 개발자는 블로그에 23일 동안 방치된 상황을 성토하는 글을 올렸고, 이 사연은 곧바로 북미 최대 개발자 커뮤니티인 '해커뉴스(Hacker News)' 메인 1위에 올랐습니다. 그러자 23일 동안 요지부동이던 깃허브는 해당 글이 해커뉴스 메인에 오른 지 불과 10분 만에 악성 사칭 페이지를 전격 삭제했습니다. 개발자는 "마음만 먹으면 이렇게 빠르게 일할 수 있으면서 그동안 방치했다"며 "깃허브에서 가장 기초적인 지원이라도 받으려면 해커뉴스 1면에 올라가 공론화하는 수밖에 없다"고 씁쓸한 일침을 남겼습니다.
해외 반응 번역
깃허브가 드디어 조치를 취한 것 같네요!
해커뉴스 1면에 올라간 지 10분 만에요. 정말 우연의 일치치고는 기가 막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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