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동안 함께하며 집사에게 첫 고양이가 되어준 반려묘 '판 코트'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상자에 버려졌던 이 고양이를 계기로 임시 보호 활동이 시작되어 수백 마리의 유기 동물들을 구조할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임보 동물들의 든든한 멘토이자 쉼터의 시작이었던 고양이는 주인의 팔에 타투로 남아 영원한 기억이 되었습니다.
번역 지난 토요일, 15년 동안의 삶을 함께했던 '판 코트(미스터 캣)'를 떠나보냈습니다. 그는 저의 첫 번째 고양이였습니다.
만약 그 당시 하악질을 하며 여동생들을 지키려 애쓰던 털 뭉치 상태로 상자에 담겨 우리에게 오지 않았다면, 지금의 임시 보호 쉼터는 시작조차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수백 마리에 달하는 구조된 고양이들과 다른 동물들도 없었을 테죠. 이 모든 것이 다 녀석의 공이었습니다.
녀석은 늘 그 자리에 있었고, 새로 오는 고양이들에게 집안의 규칙을 알려주고 보살펴 주었으며, 때로는 이곳의 서열 1위가 누구인지 확실하게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우리는 단 얼마라도 더 함께하기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해 싸웠습니다.
녀석은 살아생전에 제 팔에 타투 초상화로 새겨진 유일한 반려동물이었습니다. 녀석의 등장으로 모든 것이 시작되었던 것처럼, 녀석의 떠남과 함께 무언가도 끝을 맺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