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락스타 게임즈의 전 부사장이자 각본가인 댄 하우저가 인터뷰를 통해 2010년작 '레드 데드 리뎀션'의 결말 제작 비하인드를 밝혔습니다.
- 주인공 존 마스턴이 군인들에게 사살당하는 파격적인 비극적 결말은 당시 오픈월드 게임에서 보기 힘든 참신한 시도였습니다.
- 초기에는 유저들의 거센 반발과 호불호가 갈렸으나, 현재는 게임 내러티브 디자인의 최고 걸작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번역 ※ '레드 데드 리뎀션'과 '레드 데드 리뎀션 2'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2010년작 '레드 데드 리뎀션'의 결말은 역대급 명장면으로 꼽힙니다. 플레이어는 수십 시간 동안 주인공 존 마스턴을 조작하며, 과거 갱단 리더였던 더치 반 더 린드에게 복수하기 위해 미국 서부를 누비게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 미션 중 하나인 눈 덮인 대결에서 결국 복수에 성공하죠.
하지만 존은 평화롭게 여생을 누리지 못합니다. 그런 결말은 너무 말끔했을 테니까요. 대신 이 무법자는 자기 가족의 농장 헛간에서 군인들의 총격에 쓰러집니다. 당시로서는 매우 참신한 반전이었습니다. 오픈월드 게임은 물론, 게임 전반에서도 이런 연출은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초기에는 호불호가 갈렸지만, 이후 내러티브 디자인의 걸작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락스타 게임즈의 전 부사장이자 레드 데드 리뎀션의 각본가였던 댄 하우저는 최근 IGN30 아이콘 시리즈 인터뷰에서, 그 결정을 내리는 것이 생각만큼이나 어려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수석 디자이너인 크리스티안 칸타메사와 논의했던 기억이 난다. 그도 찬성했고 나도 찬성했지만, 제작 현장의 현실을 고려할 때 얼마나..."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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