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미드 '히어로즈'와 영화 '스크림'으로 유명한 배우 헤이든 패네티어의 공식 사인이 펜타닐과 자낙스 등 복합 약물 중독으로 인한 사고사로 확인되었습니다.
- 검시관과 경찰 조사 결과 외상이나 타살 혐의점은 전혀 발견되지 않은 채 36세의 나이로 안타깝게 숨을 거둔 것으로 결론 났습니다.
- 고인은 생전 약물 투병 사실을 고백하며 올해 5월 관련 회고록을 출간하는 등 재기를 위해 노력해 왔던 터라 많은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요약 미국 유명 미드 '히어로즈'의 불사신 치어리더 역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할리우드 배우 헤이든 패네티어(향년 36세)의 공식 사인이 발표되었습니다.
22일(현지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그린빌 카운티 검시관실이 밝힌 바에 따르면, 고인의 직접적인 사인은 강력한 합성 마약류인 펜타닐을 비롯해 자낙스(알프라졸람), 근이완제인 메토카르바몰, 항정신병제 쿠에티아핀 등이 복합 작용한 독성 반응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검시관실은 외상 흔적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며, 고의나 범죄가 아닌 사고사(accident)로 최종 결론지었습니다.
패네티어는 지난 8월 16일 임시로 체류 중이던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그린빌의 한 거처에서 지인의 911 심정지 신고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되었습니다. 긴급 구급 요원들이 현장에 도착해 응급 처치를 시도했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36세의 나이로 숨을 거두었습니다. 현지 경찰 조사에서도 타살이나 외부 개입 의혹 등은 전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5세에 아역으로 데뷔한 헤이든 패네티어는 2000년 영화 '리멤버 타이탄'으로 주목받은 뒤, 2006년 방영된 히트작 '히어로즈'에서 클레어 역을 맡으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후 드라마 '내슈빌'을 통해 골든글로브 후보에 두 차례 오르고 영화 '스크림' 시리즈(4편, 6편)의 커비 역으로 활약했습니다. 생전 알코올과 약물 문제로 오랜 시간 고통받았다고 고백했던 그녀는 2016년 활동을 중단했다가 2023년 복귀했으며, 올해 5월에는 할리우드에서의 성장기와 중독 투병을 진솔하게 담아낸 회고록을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젊은 나이에 전해진 비보와 안타까운 사고사 판정에 많은 팬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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