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애플 비전 프로를 착용하고 실제 테이블 위에 '슈퍼 마리오 64' 스테이지를 3D 디오라마 형태로 띄워 조작하는 포팅 프로젝트(diorama64)가 공개되었습니다.
- 플레이어가 컨트롤러로 마리오를 조종하면서 직접 몸을 숙이거나 테이블 주위를 걸어 다니며 시점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 디컴파일 코드와 팬 제작 HD 텍스처를 기반으로 구현되었으며, 닌텐도의 강경한 저작권 대응 행보와 비교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요약 애플 비전 프로(Apple Vision Pro)를 활용해 명작 게임 '슈퍼 마리오 64'를 살아 움직이는 미니어처 디오라마처럼 즐길 수 있는 프로젝트 'diorama64'가 공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포팅 버전에서는 게임 속 각 스테이지가 실제 거실이나 방 안의 테이블 위에 3D 디오라마 형태로 배치됩니다. 플레이어는 일반 게임 컨트롤러로 마리오를 조작하면서, 물리적으로 테이블 주위를 직접 걸어 다니거나 몸을 가까이 기울여 원하는 각도에서 게임 속 세상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즉 플레이어 본인이 곧 게임의 시점 카메라가 되는 독특한 공간 컴퓨팅 경험을 선사합니다.
타이틀 화면에서는 손가락으로 마리오의 얼굴을 직접 잡아당기며 만질 수 있고, 피치 성 안팎이나 봅옵 필드(Bob-omb Battlefield), 비밀 슬라이드, 용암이 끓어넘치는 쿠파 스테이지 등을 미니어처 모델을 내려다보듯 탐험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스케일을 극도로 키워 플레이어가 레벨 한가운데 직접 서 있는 듯한 시출 연출도 가능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과거 '슈퍼 마리오 64'의 역공학(디컴파일) 소스코드와 팬 메이드 고해상도 HD 텍스처, 현대적인 3D 렌더링 모델 자원을 결합해 구동됩니다.
한편, 원작자는 최근 엑스박스(Xbox)의 아샤 샤르마 CEO가 게임의 비공식 역공학과 타 플랫폼 이식을 두고 "플레이어들에게 분명히 긍정적인 결과"라고 평가한 발언을 언급하며, 2020년 PC 포팅에 대한 DMCA 삭제 요구 및 2024년 유주(Yuzu) 에뮬레이터 소송 등 강경 대응으로 일관해온 닌텐도의 폐쇄적인 정책과 대비시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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