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미 국무부 공보 고문 브릿 맥헨리가 승진 발령을 받은 당일 밤 NBA 경기장에서 관중과 시비가 붙어 음료를 투척하는 소동을 일으켰습니다.
- 관중들의 퇴장 요구 속에 손키스를 날리며 경기장에서 쫓겨난 그녀는 사건 다음 날 곧각 사임 처리되어 24시간 만에 승진과 퇴출을 동시에 겪었습니다.
- 과거 ESPN 기자 시절에도 견인업체 직원에게 막말을 퍼붓다 징계를 받은 전력이 있어 과거 논란까지 다시 소환되고 있습니다.
요약 미국 국무부 공보 고문이자 전직 방송인인 브릿 맥헨리(Britt McHenry, 40)가 승진한 지 단 하루 만에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전격 사임했습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맥헨리는 수요일 차관 팀의 대외 협력 및 공보 총괄 자리로 승진 발령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승진 당일 저녁, 워싱턴 D.C.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열린 워싱턴 위저즈 대 밀워키 벅스의 NBA 경기 관람 도중 관중과 거친 충돌을 빚었습니다.
목격자 등에 따르면 경기 중 한 남성 관중이 벅스의 카일 쿠즈마 선수를 향해 약혼자인 모델 위니 할로우를 언급하며 외모 비하 등 심한 야유를 퍼부었고, 이를 들은 맥헨리가 해당 관중에게 자제하라고 항의하면서 말다툼이 시작됐습니다. 일각에서는 상대 관중이 맥헨리에게 먼저 음료를 쏟아부었다는 주장도 나왔으나, 현장 영상에는 취한 듯한 맥헨리가 관중들의 퇴장 요구 연호 속에 관중석 쪽으로 음료를 던지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맥헨리는 결국 경기장 보안 요원들에게 끌려 나가며 야유를 보내는 관중들을 향해 손키스를 날리는 등 기이한 행동을 보였습니다.
사건 다음 날인 목요일 맥헨리는 즉각 사임 처리되었으며, 내부 관계자는 "24시간 만에 승진했다가 곧바로 해고된 셈"이라고 전했습니다. 국무부 측은 "내부 인사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맥헨리가 카메라에 잡힌 태도 논란으로 구설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과거 2015년 ESPN 기자 재직 당시에도 워싱턴 D.C.의 한 견인업체 직원을 향해 "학력도 기술도 없다", "나는 방송에 나오고 넌 트레일러에 처박혀 산다"는 등의 막말을 쏟아내는 영상이 공개돼 방송사 정직 처분을 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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