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r/entertainment · 2026-09-28

'SNL' 시즌 52 첫방 근황... 트럼프와 뉴욕 시장의 황당한 '절친 케미' 패러디

핵심 요약
  • 미국 코미디 쇼 SNL이 52번째 시즌을 개막하며 도널드 트럼프와 조란 맘다니 뉴욕 시장의 엉뚱한 우정을 다룬 풍자 스케치를 선보였습니다.
  • 트럼프의 집착형 비서로 유명한 나탈리 하프를 광기 어린 캐릭터로 묘사해 뉴욕 시장을 협박하는 장면이 큰 웃음을 유발했습니다.
  • 시즌 첫 회 호스트는 농구 스타 제일런 브런슨이 맡았으며,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뮤지컬 게스트로 함께 출연했습니다.
요약 미국의 간판 코미디 프로그램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aturday Night Live, 이하 SNL)'가 52번째 시즌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이번 시즌 첫 회의 포문을 연 '콜드 오픈(오프닝 스케치)'은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정치적 '절친'의 만남을 유쾌하게 패러디해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해당 스케치에서는 배우 라미 유세프가 뉴욕 시장 조란 맘다니 역으로 깜짝 등장했으며, 제임스 오스틴 존슨이 연기하는 도널드 트럼프가 그의 집무실을 방문하는 설정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었습니다. 트럼프 역의 존슨은 맘다니를 향해 "이유는 아무도 모르겠지만 난 당신이 정말 좋다"며 호감을 표했고, 둘의 관계를 호랑이와 아기 염소의 기묘한 우정에 빗대어 "우리가 이럴 수도 있었는데 넌 튕기기만 해(This could be us, but you playin')"라는 밈 대사를 던지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두 사람은 미국 동부를 강타한 폭풍과 닉스의 우승, 뉴욕에서 열린 유엔 총회뿐만 아니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만남, 샘 올트먼·일론 머스크·마크 저커버그와의 백악관 만찬 등 최근의 굵직한 이슈들을 거침없이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의 대화는 곧바로 트럼프의 화제성 측근인 나탈리 하프의 난입으로 깨졌습니다. 애슐리 파딜라가 연기한 하프는 영화 '옵세션(Obsession)'의 광기 어린 캐릭터 니키를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폭풍을 뚫고 워싱턴 D.C.에서 단숨에 달려왔다며 등장했습니다. 트럼프는 그녀를 보며 "금발 버전의 '옵세션' 여자 같다"고 농담을 던졌고, 하프는 맘다니를 한쪽으로 끌고 가 "그분에게 상처를 주면 널 끝장내버리겠다"고 섬뜩한 경고를 날리며 스케치를 마무리했습니다. 한편 이번 시즌 52 첫 회는 뉴욕 닉스의 간판스타 제일런 브런슨이 호스트로 나섰으며,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뮤지컬 게스트로 초대되어 활약했습니다. 또한 새로운 크루 멤버인 사이다 벨로-오사기와 그레이스 라이터가 성공적으로 데뷔 신고식을 치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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