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글로벌 출판사 하퍼콜린스가 성 비위 혐의가 제기된 유명 어린이책 작가 데이비드 윌리엄스의 모든 도서(종이책, 전자책, 오디오북) 재고를 전면 단계적 판매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 윌리엄스는 전 세계 6,0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다수 작품이 TV로 각색된 스타 작가이나, 이번 조치로 공식 웹사이트에서도 작품들이 모두 삭제되었습니다.
- 윌리엄스 측은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으나, 출판사는 지난해 신작 계약 해지에 이어 구작 전권까지 퇴출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요약 영국의 유명 방송인이자 누적 판매량 6,000만 부를 돌파한 베스트셀러 어린이책 작가 데이비드 윌리엄스가 성추문 의혹으로 출판계에서 사실상 퇴출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글로벌 대형 출판사 하퍼콜린스(HarperCollins)는 윌리엄스의 신작 출간을 중단한 데 이어, 기존에 출간된 모든 구작(백리스트) 도서의 판매와 유통까지 전면 단계적으로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영국 출판 전문지 '더 북셀러(The Bookseller)' 보도에 따르면, 하퍼콜린스는 서점에 깔려 있는 실물 종이책 재고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 판매 중인 전자책(e-book)과 오디오북 서비스까지 전면 순차 폐기할 방침입니다. 실제로 하퍼콜린스 공식 웹사이트에서는 이미 그의 도서 목록이 완전히 삭제된 상태입니다.
데이비드 윌리엄스는 2008년 첫 작품인 '드레스 입은 소년(The Boy in the Dress)'을 시작으로 하퍼콜린스를 통해 총 23권의 어린이 동화를 발표했으며, '악취미 할머니(Gangsta Granny)', '시궁쥐 버거(Ratburger)' 등 6편이 TV 프로그램으로 각색될 만큼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젊은 여성들을 상대로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성 비위 폭로가 불거지면서 출판 계약이 해지되었고, 이번 조치로 완전히 발을 빼게 되었습니다. 윌리엄스 측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출판사의 조사 사실도 사전에 전달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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