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r/entertainment · 2026-10-14

기내서 승무원 물어뜯고 체포된 할리우드 여배우, 알고 보니 상습범?

핵심 요약
  • 할리우드 배우 셀마 블레어가 델타항공 기내에서 승무원을 물고 폭행한 혐의 등으로 체포되었습니다.
  • 사건 이후 그녀가 과거 시에나 밀러, 세스 맥팔레인, 케이트 모스 등 유명인들을 물었던 기이한 전력이 회고록을 통해 다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 블레어는 기내 폭행 및 경찰·간호사 폭행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소속사 측은 의학적 응급 상황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요약 영화 '금발이 너무해',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셀마 블레어(Selma Blair)가 최근 여객기 안에서 승무원을 물고 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가운데, 과거에도 유명 연예인들을 물었던 전력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블레어는 지난 10월 11일 뉴욕 JFK 공항으로 향하던 델타항공 기내에서 난동을 부려 체포되었습니다. 당시 그녀는 승무원의 팔을 물고 다른 승무원을 주먹으로 때렸으며, 격벽에 머리를 들이받는 등 극심한 소란을 피워 비행기 내에서 결박당했습니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되는 구급차 안에서는 경찰관의 머리를 발로 차고, 병원 도착 후 간호사까지 폭행해 여러 건의 폭행 혐의로 기소된 상태입니다. FBI 또한 이번 사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소속사 측은 "의학적 응급 상황으로 인해 벌어진 행동"이라며 착륙 후 즉시 치료를 받고 현재는 안정을 찾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이 사건이 알려지자 블레어가 2022년 출간한 회고록 '민 베이비(Mean Baby)' 속 황당한 고백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녀는 과거 대중 앞에 서거나 사회적 상황에서 극심한 압박감을 느낄 때마다 사람을 무는 기이한 버릇이 있었다고 털어놓은 바 있습니다.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려 쇼트가 나면 이런 행동이 튀어나왔다는 설명입니다. 회고록에 따르면 그녀는 2004년 라스베이거스의 한 클럽에서 유명 애니메이션 '패밀리가이'의 제작자 세스 맥팔레인을 처음 만났을 때, 너무 팬심에 압도된 나머지 그의 손을 콱 물어버렸습니다. 맥팔레인이 "으악, 진짜 아프잖아!"라고 소리쳤지만 다행히 살점이 뜯기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2006년에는 샤토 마몽 호텔에서 배우 시에나 밀러를 만났을 때 팔을 사과 베어 물듯이 물었습니다. 당시 블레어는 입에 팔을 물고 있으면서도 '내가 지금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거지'라며 경악했으나, 시에나 밀러가 크게 문제 삼지 않고 유쾌하게 넘어가 주었다고 회상했습니다. 반면 슈퍼모델 케이트 모스를 물었을 때는 호된 응징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런던의 한 호텔 스위트룸에서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던 중 케이트 모스의 손가락을 살짝 물었고, 모스가 웃자 장난으로 여겨 한 번 더 세게 물었습니다. 그러자 분노한 모스가 "진짜 더럽게 아프네!"라고 소리를 지르며 블레어의 등을 주먹으로 치고 엄지손가락을 세게 깨물어 응수했습니다. 블레어는 그때서야 자신이 사람을 무는 게 얼마나 아픈지 처음으로 깨닫고 유치원생처럼 얼어붙어 사과했다고 적었습니다. 다발성 경화증 투병 중이던 셀마 블레어는 10년 전에도 기내 난동을 일으킨 적이 있어, 과거의 기이한 습관과 맞물려 이번 사건에 대한 대중의 충격과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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