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오픈AI의 샘 올트먼 축출 실화를 다룬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신작 '아티피셜'에서 올트먼을 연기한 앤드루 가필드가 런던 영화제 상영 이후 오스카 남우조연상 유력 후보로 급부상했습니다.
- 실제 샘 올트먼은 가필드가 자신의 걸음걸이와 특유의 행동거지를 완벽하게 재현했다고 호평했으며, 가필드는 극찬에 대해 영화를 봐주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며 겸손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 아마존이 투자 이슈로 배급을 철회한 뒤 네온(Neon)이 배급권을 인수해 12월 개봉을 앞두고 본격적인 시상식 레이스에 돌입했습니다.
요약 앤드루 가필드가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신작 영화 '아티피셜(Artificial)'에서 오픈AI의 CEO 샘 올트먼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조기 오스카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2023년 샘 올트먼이 오픈AI에서 기습 해임됐다가 단 5일 만에 전격 복귀했던 실화를 다룬 영화로, 최근 뉴욕 영화제 월드 프리미어에 이어 런던 영화제에서도 기립 박수와 함께 뜨거운 호평을 받았습니다.
런던 영화제 레드카펫 인터뷰에서 앤드루 가필드는 오스카 후보 거론에 대해 "나이가 들면서 우리 통제 밖의 일은 어쩔 수 없다는 걸 배웠다. 내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작품을 만드는 것만이 중요하다"며 "누군가 이 영화를 보러 와주는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좋은 평가까지 받아 진심으로 기쁘다"고 겸손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가필드는 이번 시상식 시즌에서 남우조연상 레이스에, 올트먼 축출을 주도했던 공동 창립자 일리야 수츠케버 역을 맡은 유리 보리소프는 남우주연상 레이스에 뛰어들 예정입니다.
영화에는 모니카 바르바로(전 CTO 미라 무라티 역), 아이크 바린홀츠(일론 머스크 역), 마크 라일런스(제프리 힌턴 역) 등 쟁쟁한 배우진이 실존 IT 거물들을 연기했습니다. 이 작품은 아마존이 오픈AI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직후 배급을 포기하면서 배급사가 네온(Neon)으로 바뀌는 등 제작 외적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촬영 당시 올트먼은 자신의 집 근처에서 촬영 중이던 가필드에게 손을 흔들었다고 밝혔으나, 가필드는 "집 근처 촬영 때 올트먼을 찾아보려고 눈을 뗐지만 보지 못해 무척 아쉬웠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소셜 네트워크' 오디션 당시 마크 저커버그 역 물망에 올랐다가 에두아르도 세버린 역을 연기했던 가필드는, 인류의 다음 장을 이끄는 테크 리더의 무게와 복잡한 내면을 탐구할 기회를 늘 고대해왔다며 올트먼 캐릭터에 깊은 호기심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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