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Lobsters · 5시간 전

"LaTeX 대체하나?" 차세대 문서 조판 도구 Typst, 대규모 업데이트 발표

핵심 요약
  • 오픈소스 조판 시스템 Typst가 버전 0.15를 공개하며 가변 폰트와 MathML 지원 등 주요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 웹 브라우저에서 별도 자바스크립트 라이브러리 없이도 LaTeX급 수식을 네이티브로 렌더링할 수 있게 되는 등 실용성이 대폭 강화되었습니다.
  • 단일 소스로 여러 결과물을 생성하는 번들 출력 기능도 추가되어 웹 문서나 학술 발표 자료 제작이 한층 쉬워졌습니다.
요약 'LaTeX(라텍스)의 대항마'로 주목받는 오픈소스 조판 시스템 Typst가 0.15 버전으로 업데이트되며 여러 핵심 기능들을 대거 선보였습니다. Typst는 Rust 기반으로 제작된 무료 소프트웨어(Apache-2.0 라이선스)로, PDF, SVG, PNG뿐 아니라 현재 개발 중인 HTML 출력까지 지원하는 차세대 문서 조판 도구입니다. 이번 0.15 업데이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는 가변 폰트(Variable Fonts) 지원입니다. 기존에는 굵기나 이탤릭 등의 스타일에 따라 개별 폰트 파일이 필요했지만, 가변 폰트는 축(axis) 값을 조정해 단일 파일 안에서 다양한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이를 활용하면 표 조판 시 디센더(글자 아래로 삐져나온 부분) 길이를 조절해 테두리와 겹치지 않게 방지하거나, 다채로운 그래픽 폰트 효과를 손쉽게 구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실험적 기능인 HTML 내보내기 기능도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특히 수식을 MathML로 변환해 주는 기능이 추가되어, 무거운 자바스크립트 수식 렌더링 라이브러리(MathJax 등)나 이미지 대체 없이도 최신 웹 브라우저에서 TeX 수준의 수식을 네이티브하게 렌더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단일 소스 파일에서 여러 형식의 결과물과 링크를 묶어 낼 수 있는 번들(Bundle) 출력 기능도 도입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웹사이트처럼 상호 연결된 HTML 문서 세트를 생성하거나, 학술 연구자가 논문 원고와 발표용 슬라이드를 하나의 소스로 동시에 관리하는 등의 작업이 훨씬 수월해질 전망입니다.
Sponsored ·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