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팔레스타인 지지 발언으로 에드 시런 투어에서 제외됐던 맥클모어가 더블린에서 자선 투어의 첫 무대를 올렸습니다.
- 맥클모어를 지지하며 시런의 투어를 동반 하차했던 백밴드 '비오가'와 유명 싱어송라이터 호지어가 특별 게스트로 무대에 섰습니다.
- 공연 수익금은 전액 팔레스타인 구호 단체에 기부되며 파리와 런던 등 매진 투어로 이어집니다.
요약 미국 래퍼 맥클모어가 에드 시런의 투어 오프닝 무대에서 제외된 지 약 한 달 만에 기획한 '프리 팔레스타인(Free Palestine)' 자선 투어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전석 매진 속에 첫 막을 올렸습니다.
맥클모어는 앞서 에드 시런의 '루프 투어' 무대 도중 가자지구 및 서안지구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지지하고 자유를 촉구하는 발언을 했다가 투어 라인업에서 하차당한 바 있습니다. 당시 에드 시런 측은 공연장 소유주 및 프로모터들의 결정이었다고 해명했으나, 이에 반발한 시런의 백밴드 비오가(Beoga)가 "시온주의 로비로 맥클모어의 입을 막았다"며 연대의 뜻으로 시런의 미국 투어를 동반 하차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번 더블린 공연은 철저한 비밀 유지 속에 진행되었으며, 시런의 투어를 박차고 나온 백밴드 비오가가 직접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시대는 변하고 있으며, 아일랜드 출신이라는 것이 이토록 자랑스러웠던 적이 없다"고 밝혀 열광적인 환호를 받았습니다. 또한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호지어(Hozier)와 벨파스트 출신 힙합 트리오 니캡(Kneecap), 팔레스타인 싱어송라이터 리나 마쿨, 미국 래퍼 M-1 등이 특별 게스트로 합류했습니다.
무대에는 아일랜드 원로 배우 리암 커닝엄을 비롯한 여러 활동가들이 연사로 나서 연대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마크 러팔로, 줄리안 카사블랑카스, 신시아 닉슨 등 할리우드 스타들의 지지 영상도 상영되었습니다. 이번 자선 투어의 전체 수익금은 팔레스타인 의료 지원회(MAP), 팔레스타인 아동 구호 기금(PCRF) 등 여러 구호 단체에 전액 기부되며, 더블린을 시작으로 파리와 런던 등 유럽 주요 도시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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