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뉴욕 양키스가 보스턴 레드삭스를 9-2로 꺾으며 2연승으로 AL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가볍게 스윕했습니다.
- 양키스는 2경기 합산 18-2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라이벌 보스턴을 2년 연속 포스트시즌 1라운드에서 탈락시켰습니다.
- 시리즈를 조기 마감한 양키스는 주말부터 AL 동부지구 우승팀 탬파베이와 디비전 시리즈를 치릅니다.
요약 뉴욕 양키스가 숙명의 라이벌 보스턴 레드삭스를 완파하며 2년 연속 가을야구 첫 판에서 탈락시켰습니다.
양키스는 수요일 밤 홈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에서 보스턴을 9-2로 크게 꺾고 시리즈 전적 2승 무패로 스윕을 달성했습니다. 전날 9-0 완승에 이어 이틀간 무려 18득점을 올리는 동안 실점은 단 2점에 불과했습니다. 반면 보스턴은 2경기 동안 팀 타율 .117(60타수 7안타) 18삼진으로 완전히 침묵하며 가을 여정을 허무하게 마쳤습니다.
이날 선발로 나선 맥스 프리드는 6이닝 3피안타 호투를 펼치며 2021년 월드시리즈 우승 경기 이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승리 투수가 되었습니다. 보스턴 선발 소니 그레이를 상대로 양키스는 8명의 좌타자를 배치하는 승부수를 띄웠고, 트레이드 마감 시한에 영입된 루이스 가르시아 주니어가 4회 선제 솔로포를 포함해 가을야구 첫 선발 경기에서 3안타를 몰아쳤습니다. 이어 5회에는 코디 벨린저가 적시타를 터뜨리며 점수를 2-0으로 벌렸습니다.
승부의 쐐기를 박은 것은 6회말이었습니다. 윌슨 콘트레라스의 홈런으로 보스턴의 26이닝 연속 무득점 침묵이 깨지며 2-1로 쫓기던 양키스는, 6회말 무사에서 나온 낫아웃 폭투와 비디오 판독 번복, 실책, 도루, 번트 안타가 엮인 진귀한 이닝 끝에 대거 6점을 뽑아냈습니다. 특히 이 이닝을 매듭지은 것은 코디 벨린저의 쐐기 3점 홈런이었습니다. 과거 양키스에서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한 아버지 클레이 벨린저의 시구를 직접 받았던 코디 벨린저는 이날 4타점을 쓸어 담으며 양키스타디움을 열광시켰습니다.
2년 연속 보스턴을 와일드카드에서 제압한 양키스는 오는 주말부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팀 탬파베이 레이스와 디비전 시리즈에서 맞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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