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r/entertainment · 4일 전

'징역 30년' 미 배우 대니 마스터슨, 성폭행 유죄 항소 전면 기각

핵심 요약
  • 미국 배우 대니 마스터슨이 2023년 유죄 판결을 받은 성폭행 혐의 항소심에서 패소해 징역 30년형이 유지되었습니다.
  • 마스터슨 측은 피해자 진술의 번복과 변호인의 증인 미신청 등을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모든 항소 이유를 기각했습니다.
  • 이로써 2003년 할리우드 힐스 자택에서 여성들을 성폭행한 혐의에 대한 장기 징역형이 최종 확정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요약 인기 시트콤 '요절복통 70년대 쇼(That '70s Show)'로 유명세를 탔던 미국 배우 대니 마스터슨이 강간 혐의로 받은 징역 30년형에 불복해 항소했으나 결국 기각되었습니다. 현지 매체가 입수한 89페이지 분량의 판결문에 따르면, 항소법원의 판사 3인으로 구성된 합의부는 마스터슨 측이 제기한 모든 항소 주장을 기각하고 원심의 징역 30년형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마스터슨은 2003년경 자신의 할리우드 힐스 자택에서 여성 3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2022년에 열린 첫 재판에서는 3개 혐의 모두 배심원 평결 불일치로 미결정(심리 무효) 판결이 났으나, 2023년 재재판에서 2개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이 내려졌고 나머지 1건은 끝내 배심원단 의견이 일치하지 않았습니다. 마스터슨의 변호인 측은 피해자들의 진술이 수년간 6차례 이상 바뀌었다며 타임라인을 집중 공격했습니다. 변호인은 고소인들이 형사 유죄 판결을 받아야 이미 만료된 공소시효를 피해 거액의 금전적 보상을 노릴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진술을 뜯어고쳤다고 주장하며, 1심 법원이 배심원단에게 이러한 주장을 펴지 못하게 막은 것이 부당하다고 맞섰습니다. 또한 이전 재판들의 오랜 평결 심의를 볼 때 배심원들 역시 피해자 신빙성에 의구심을 품고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마스터슨 측은 인신보호영장 청구를 통해, 1심 변호인이 고소인들의 신빙성을 무너뜨릴 결정적인 증거들을 제시하지 않았고, 고소인들을 침묵시키려 했다는 사이언톨로지 관련 검찰 주장을 반박할 증인들을 부르라는 마스터슨의 요청을 거부하는 등 변호 조력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항소법원 판사들은 이러한 인신보호 청구 및 공소시효 관련 주장까지 모두 기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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