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Lobsters · 1일 전

“번아웃 따윈 없다”… 평생 한 게임만 만들겠다는 드워프 포트리스 개발자 근황

핵심 요약
  • '드워프 포트리스' 개발자가 50대를 앞두고 남은 평생 동안 이 게임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서너 개의 세부 작업을 번갈아 진행하는 방식을 통해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번아웃을 겪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 새로운 기능이나 사이드 프로젝트들이 블랙홀처럼 이 게임에 통합되며 시스템이 끊임없이 확장되고 있습니다.
요약 전설적인 시뮬레이션 게임 '드워프 포트리스(Dwarf Fortress)'의 개발자가 남은 인생 전체를 이 게임 개발에 바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에서 그는 나이가 들면서 50대를 바라보게 되었고, 평생 이 게임을 만들겠다는 말을 이제는 허황된 소리가 아니라 진지하게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40대 초반이 되면 몸이 망가지기 시작할 거라는 주변의 경고도 있지만, 체력이 닿는 한 개발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특히 늘 서너 가지 이상의 개발 과제를 동시에 진행하며 막힐 때마다 주제를 바꾸는 방식으로 작업하기 때문에 번아웃(탈진)은 한 번도 겪어본 적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에는 창세 신화 생성 시스템 같은 완전히 새로운 영역을 작업 중인데, 이는 마치 별개의 독립된 게임을 만드는 것처럼 신선한 자극을 준다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드워프 포트리스 자체가 과거 3D 판타지 게임 '아목(Armok)'을 개발하던 중 탄생한 사이드 프로젝트였으며, 판타지와 관련된 아이디어가 생길 때마다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블랙홀처럼 다른 프로젝트의 요소를 흡수하며 방대해졌다고 회고했습니다. 개발자는 드워프 포트리스가 아직 닿지 못할 SF 장르 정도만 겨우 독립된 사이드 프로젝트로 유지될 수 있을 정도로 이 게임이 모든 개발 에너지를 흡수하는 거대한 세계가 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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