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Hacker News · 2026-10-23

미국 민영화 전력회사들, 공공 전력보다 전기요금 23% 비싸 논란

핵심 요약
  • 2025년 기준 미국 민간 영리 전력회사의 주택용 전기요금은 kWh당 17.8센트로, 공공 전력회사(14.5센트)보다 23%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2020년 이후 누적 물가상승률이 24%인 동안 민간 전력사는 요금을 34% 올렸으나 공공 전력사는 19% 인상에 그쳤습니다.
  • 미국 48개 주 중 38개 주에서 민간 회사의 인상률이 더 높았으며, 일부 대형 민간 전력사는 5년 만에 요금이 70~90% 이상 폭등했습니다.
요약 미국의 민간 영리 전력회사(Investor-owned utilities)들이 공공 전력회사나 협동조합보다 전력 요금을 훨씬 비싸게 받고 있다는 통계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전력회사 연례 조사(Form 861) 및 노동통계국 CPI 데이터를 기반으로 집계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기준 민간 영리 전력회사의 주택용 평균 전기요금은 kWh당 17.8센트로 집계되었습니다. 반면 공공 전력회사는 kWh당 14.5센트, 협동조합은 14.1센트로 민간 기업의 요금이 공공 대비 약 23%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2020년 이후 요금 인상 폭에서 현격한 차이가 벌어졌습니다. 2020년부터 2025년 사이 미국의 누적 물가상승률이 24%를 기록하는 동안, 민간 영리 전력회사의 요금은 34%나 급등했습니다. 같은 기간 공공 전력회사와 협동조합의 인상률이 각각 19%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물가상승률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입니다. 주택별 요금 분포를 보더라도 공공 전력회사를 이용하는 가구의 61%는 kWh당 14센트 미만의 저렴한 요금을 내는 반면, 민간 영리 전력회사를 이용하는 가구는 67%가 12~20센트 구간에 묶여 있었고 무려 11.4%는 kWh당 30센트 이상의 초고가 요금을 지불하고 있었습니다. 지역별로는 민간과 비영리 전력사가 모두 존재하는 48개 주 가운데 38개 주에서 민간 회사의 요금 상승률이 비영리 업체를 앞질렀습니다. 특히 캘리포니아의 경우 민간 요금이 62% 오르는 동안 비영리는 28% 상승에 그쳤습니다. 가구 수 25만 이상 대형 전력사 중에서는 뉴욕의 NYSEG가 2020년 11.5센트에서 2025년 22.6센트로 무려 97% 폭등했고, 샌디에이고의 SDG&E는 79% 올라 kWh당 45.8센트에 달하는 등 민간 영리 전력회사들의 가파른 요금 인상이 두드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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