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로버트 패틴슨이 인터뷰를 통해 본인의 배트맨이 제임스 건 감독의 새로운 DC 유니버스(DCU)에 합류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직접 선을 그었습니다.
- 패틴슨은 '더 배트맨' 특유의 톤이 매우 짙고 몇 달 동안 내내 어둠 속에 있어야 할 정도로 연기자에게 깊은 영향을 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제임스 건의 밝아진 DCU와 별개로, 맷 리브스 감독과 함께하는 '더 배트맨 파트 2'는 2028년 2월 18일 개봉할 예정입니다.
요약 영화 '더 배트맨'의 주연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자신이 연기하는 브루스 웨인이 제임스 건 감독이 이끄는 새로운 DC 유니버스(DCU)에 합류할 가능성에 대해 사실상 선을 그었습니다.
패틴슨은 최근 래드바이블(LADbible)과의 인터뷰에서 "맷 리브스 감독이 구축한 세계관 밖에서 이 버전의 브루스 웨인이 존재하는 것은 꽤 힘들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촬영 기간이 매우 긴 것도 이유 중 하나지만, 무엇보다 영화 특유의 스타일과 톤이 연기자 본인에게 깊숙이 침투하기 때문이라고 털어놓았습니다. 특히 지난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분위기 면에서도, 조명 면에서도 몇 달 동안 내내 어둠 속에 갇혀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며 "촬영이 끝난 뒤에도 한동안 이상한 기분이 들 정도로 큰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2022년에 개봉한 맷 리브스 감독의 '더 배트맨'은 기존 히어로물보다 훨씬 더 어둡고 묵직한 분위기로 호평을 받은 바 있습니다. 반면 2025년 개봉한 제임스 건의 '슈퍼맨'은 감정적인 깊이를 유지하면서도 지나치게 어둡지 않은, 보다 경쾌하고 다채로운 톤을 선보이며 상반된 결을 보였습니다.
이처럼 두 세계관의 톤 앤 매너가 크게 다른 데다 패틴슨 본인 역시 캐릭터의 독자적인 어둠에 집중하고 있어, DC 팬들이 기대하던 제임스 건 DCU와의 크로스오버는 성사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맷 리브스 감독과 패틴슨이 다시 뭉치는 '더 배트맨 파트 2'는 2028년 2월 18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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