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코미디언 아멜리아 디몰든버그가 'SNL UK' 오프닝에서 에드 시런을 '뒤에서 조종당하는 빨간 머리 꼭두각시'라고 풍자했습니다.
- 에드 시런은 콘서트 오프닝 무대에서 '팔레스타인 해방'을 외친 래퍼 맥클모어를 투어에서 하차시켜 거센 비판을 받고 있었습니다.
- 다른 동료 뮤지션들까지 투어에서 잇따라 하차하자 에드 시런은 프로모터의 결정이었다고 해명하며 무대 위에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요약 인기 유튜브 웹예능 '치킨 숍 데이트(Chicken Shop Date)'의 진행자이자 코미디언인 아멜리아 디몰든버그가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 UK(SNL UK)' 오프닝 모놀로그에서 팝스타 에드 시런을 강도 높게 저격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디몰든버그는 오프닝에서 "이드리스 엘바, 셰어 같은 대스타들은 물론이고, 뒤에서 손을 찔러 넣고 시키는 대로 말하게 만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빨간 머리 꼭두각시 인형'까지 수많은 사람을 인터뷰할 수 있어 큰 특권이었다"고 운을 뗐습니다. 무대 화면에 '세서미 스트리트'의 유명 캐릭터 엘모 사진이 뜨자, 그녀는 "아뇨, 그쪽 말고 다른 빨간 머리요"라며 과거 자신과 인터뷰했던 에드 시런의 사진을 띄웠고 관객석에서는 환호가 터져 나왔습니다.
이번 저격은 최근 에드 시런의 투어 오프닝 무대에서 벌어진 래퍼 맥클모어 하차 논란을 겨냥한 것입니다. 맥클모어는 뉴저지 공연 도중 "팔레스타인에 자유를(Free Palestine)"을 외쳤다가 시런의 투어 오프닝 라인업에서 전격 제외됐습니다. 이후 맥클모어는 SNS를 통해 자신이 하차당했음을 알리며 "진짜 피해자는 내가 아니라 고통받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이라는 입장을 밝혔고, 피니어스, 루카스 그레이엄 등 다른 오프닝 뮤지션들 역시 연대의 뜻으로 잇따라 투어 하차를 선언했습니다.
논란이 확산되자 에드 시런은 공연장 및 프로모터 측에서 맥클모어를 퇴출하지 않으면 공연을 취소하겠다고 압박해 어쩔 수 없었던 결정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필라델피아 콘서트 도중 "주변 친구들과 가족들에게까지 버림받는 기분"이라며 눈물을 쏟는 등 후폭풍을 겪고 있습니다. 한편 맥클모어는 모든 수익금을 팔레스타인 지원 단체에 기부하는 자체 단독 투어를 발표했습니다.
Sponsored ·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