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펄어비스가 '붉은사막' 신규 DLC 'Charting the Unknown'의 출시일을 10월 15일에서 10월 29일(한국시간 30일 오전 7시)로 2주 연기했습니다.
- 출시 후 7개월간 신규 탈것, 보스전, 건축, 심지어 상어 탑승 액션까지 미친 속도로 업데이트를 쏟아냈던 터라 해외 팬들은 불만 대신 '물 좀 마시고 쉬엄쉬엄 하라'며 훈훈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 긴 개발 주기가 일상인 요즘 게임업계에서 2주 연기는 애교 수준이며, 이미 압도적인 작업량을 보여준 만큼 충분히 이해한다는 여론입니다.
요약 펄어비스가 개발한 싱글플레이 액션 RPG '붉은사막(Crimson Desert)'의 신규 DLC 'Charting the Unknown' 출시일이 기존 10월 15일에서 10월 29일로 딱 2주간 연기되었습니다. 아시아 지역 기준(KST)으로는 10월 30일 금요일 오전 7시에 정식 공개될 예정입니다.
해외 게이머들과 웹진들은 이번 연기 소식에 대해 불만을 표하기보다는 오히려 '제발 쉬엄쉬엄 일하라'며 응원을 보내는 분위기입니다. 붉은사막은 정식 출시 이후 지난 7개월 동안 숨 가쁜 속도로 업데이트를 쏟아내며 방대한 콘텐츠를 추가해 왔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새로운 생명체, 상자, 샷건, 신규 난이도 옵션, 탈것, 보스 재도전 등 싱글플레이 게임이라고 믿기 힘들 만큼 엄청난 양의 무료 콘텐츠를 빠른 주기로 밀어붙였습니다.
지난 8월 펄어비스가 DLC 개발에 집중하기 위해 기존 무료 업데이트 주기를 늦추겠다고 밝혔을 때도 유저들은 비슷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DLC 트레일러에서는 '스카이림'의 허스파이어 DLC를 연상시키는 정교한 건축 시스템을 비롯해, 물 위를 달리는 기술, 심지어 상어를 잡고 마치 수중 우버처럼 타고 이동하는 기상천외한 액션까지 선보여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요즘 대작 게임들의 개발 기간이 극단적으로 길어지는 게임업계 분위기 속에서 2주 정도의 출시는 연기 축에도 끼지 못한다는 평가입니다. 해외 매체는 펄어비스가 마치 1600m 달리기 경기에서 이미 다른 주자들을 압도적으로 따돌리고 독주하던 중, 세계신기록 갱신만 살짝 놓친 상황에 비유하며 "그동안 충분히 달렸으니 물 한 잔 마시면서 천천히 해도 된다"는 훈훈한 격려를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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