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ChatGPT 공동 개발자 출신이 세운 스타트업 TypeSafe AI가 비생성형 고속 의사결정 AI 'Jev'를 혁신이라며 유료로 출시했습니다.
- 하지만 이는 한 개인 개발자가 1년 전 논문과 오픈소스로 이미 공개했던 기술을 그대로 베낀 것이었습니다.
- 분노한 원작자는 상용 모델보다 6~8배 빠르고 100개 언어를 지원하는 완전 오픈소스 모델 'Laya'를 전격 공개하며 응수했습니다.
요약 유명 프론티어 AI 연구소가 오픈소스 연구를 그대로 베껴 상용화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해외 테크 커뮤니티에서 폭풍이 일고 있습니다. ConvAI Innovations의 창업자 난다키쇼르 무쿤노스는 최근 TypeSafe AI(ChatGPT 공동 개발자 출신 디오고 알메이다가 설립)가 발표한 독점 AI 모델 'Jev'를 보고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Jev는 텍스트를 한 글자씩 생성(오토리그레시브)하는 대신, 강화학습(RL)을 거쳐 구조화된 선택지와 정밀 보정 확률값을 번개처럼 출력하는 비생성형 의사결정 모델입니다. TypeSafe AI 측은 이를 세상에 없던 엄청난 과학적 돌파구인 양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100만 입력 토큰당 0.042달러의 유료 API로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무쿤노스에 따르면 이 개념은 그가 이미 1년 전인 2025년 3월과 9월에 두 편의 arXiv 논문과 허깅페이스 모델 가중치, 공개 데이터셋, 레딧 토론을 통해 완벽하게 공개했던 아키텍처였습니다. 당시 그는 대규모 생성형 LLM을 이메일 분류나 고객 문의 라우팅 같은 단순 반사신경 작업에 쓰는 낭비를 막고자 PPO 기반의 빠른 의사결정 엔진을 구축했었습니다. 그런데 대규모 투자를 받은 프론티어 랩이 논문도, 오픈소스 가중치도 공개하지 않은 채 본인의 아이디어를 가져가 혁신이라 포장한 것입니다.
이에 굴하지 않은 그는 분노를 원동력 삼아 기존 아키텍처의 한계를 모두 개선한 완전 오픈소스(Apache 2.0) 모델 'Laya'를 맞불 격으로 공개했습니다. Laya는 단일 GPU에서 32.8ms(배치 처리 시 질문당 7.2ms)의 속도를 자랑해 상용 모델인 Jev보다 6~8배 빠르고, 100개 이상의 다국어를 지원합니다. 텍스트를 생성하지 않고 선택, 점수 매기기, 불리언 질문 등 확률값만 출력해 LLM 특유의 환각이나 JSON 파싱 오류 문제를 물리적으로 차단했습니다. 빅테크 출신 스타트업의 뻔뻔한 가로채기에 제대로 된 실력과 오픈소스로 맞받아친 사이다 개발자의 행보에 개발자들의 뜨거운 응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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