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제니퍼 로렌스는 팟캐스트에서 가장 추웠던 촬영 현장으로 '헝거게임' 얼음 호수 대신 2024년 8월 캐나다 캘거리에서 진행된 영화 촬영을 꼽았습니다.
- 8월 여름이라 방한 장비 없이 반팔 티셔츠 차림이었던 데다 당시 둘째를 임신 중이어서 트레일러로 돌아와 울기까지 했다고 털어놨습니다.
- 실제 캘거리 평원 외곽은 일교차가 극심해 체감 추위가 심했으며, 해당 고생 끝에 완성된 영화 '다이 마이 러브'는 2025년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습니다.
요약 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로렌스가 지금까지 겪은 촬영장 중 가장 추웠던 곳으로 뜻밖에도 캐나다 캘거리의 '8월' 여름 촬영을 꼽아 화제를 모았습니다.
에이미 폴러의 팟캐스트 프로그램 '굿 행(Good Hang)'에 출연한 제니퍼 로렌스는 지금까지 경험한 가장 혹독하게 추웠던 촬영 현장을 묻는 질문에, 처음에는 영화 '헝거게임'에서 얼어붙은 호수 위를 누볐던 장면을 떠올렸으나 곧바로 답변을 바꿨습니다. 그녀는 2024년 8월 캘거리 인근에서 신작 영화 '다이 마이 러브(Die My Love)'를 찍을 때가 훨씬 더 추웠다고 털어놨습니다.
8월이라 당연히 따뜻할 것이라 예상해 촬영장에는 방한용 롱패딩이나 외투조차 준비되어 있지 않았고, 제니퍼 로렌스는 얇은 반팔 티셔츠 한 장만 입은 채 촬영에 임해야 했습니다. 게다가 당시 둘째 아이를 임신 중이었던 그녀는 현장에서 간신히 버티다 자신의 트레일러로 돌아와 오랜 제작 파트너인 저스틴 시아로키 앞에서 눈물을 쏟아냈다고 회상했습니다. 제니퍼 로렌스는 "그때 임신 중이어서 감정이 격해졌던 것도 있었겠지만, 그냥 너무 추워서 서러웠다"고 웃픈 일화를 전했습니다.
실제로 영화가 촬영된 캘거리 외곽 시골 농장은 드넓은 허허벌판이라 체감 온도가 기상청 수치보다 훨씬 낮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캘거리의 8월은 낮 최고기온이 23도 안팎까지 오르지만 밤에는 9도 수준까지 떨어져 일교차가 14도에 달하며, 당시 비가 내리고 고산지대에는 눈 예보까지 내리는 등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한편 린 램지 감독이 연출하고 로버트 패틴슨과 함께 주연을 맡은 영화 '다이 마이 러브'는 이러한 고생 끝에 2025년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알버타의 예측 불가능한 날씨는 과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레버넌트'가 눈이 부족해 남미로 촬영지를 옮겨야 했을 만큼 할리우드 제작진들에게 악명 높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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