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덴마크전을 하루 앞두고 포르투갈 대표팀 훈련 캠프를 전격 이탈했습니다.
- 지난 경기 결장 후 새 감독 조르제 제수스와 불화가 생겼으며, 훈련 거부 후 협회장의 중재도 실패했습니다.
- 호날두는 추후 진실을 밝히겠다는 성명을 남겼으며, 41세의 나이에 이대로 대표팀을 은퇴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요약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의 상징적인 존재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A매치 기간 도중 대표팀 훈련 캠프를 돌연 이탈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포르투갈 대표팀 통산 234경기 출전, 146골이라는 대기록을 보유한 호날두는 덴마크와의 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를 하루 앞둔 9월 30일 대표팀 캠프를 떠났습니다. 이번 갈등의 발단은 지난 주말 노르웨이전이었습니다. 당시 호날두는 벤치에 머물며 끝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고, 팀이 2-1 승리를 거두었음에도 경기 종료 직후 동료들과 그라운드에서 승리를 축하하지 않고 라커룸 터널로 곧장 빠져나가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이후 새 사령탑인 조르제 제수스 감독과의 불화설이 불거졌으며, 덴마크전을 하루 앞둔 훈련 시작 30분 전 호날두가 훈련 참가를 거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에 포르투갈 축구협회 페드로 프로엔사 회장이 직접 일정을 변경해가며 훈련 캠프를 찾아 사태 중재에 나섰으나 끝내 갈등을 봉합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호날두는 말뫼 훈련 시설을 떠나 대기 중이던 전용기에 올랐습니다.
호날두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표팀 감독의 기자회견 이후, 그리고 포르투갈 축구협회 회장과의 대화 끝에 대표팀 훈련 캠프를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어 "내가 늘 헌신해 온 대표팀을 떠나게 된 진짜 이유에 대해서는 적절한 시기에 모든 포르투갈 국민들에게 진실을 밝힐 것"이라며 여운을 남겼습니다. 현재 41세인 호날두가 대표팀 감독과 심각한 갈등을 빚으며 캠프를 이탈함에 따라, 그의 전설적인 국가대표 커리어가 불명예 은퇴로 막을 내리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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