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Mastodon @weebdeluxe@urusai.social · 2026-09-24

"욕하면서도 계속 하게 됨" 외갤러의 블루 리플렉션 플레이 소감 ㅋㅋㅋ

핵심 요약
  • 한 해외 유저가 구형 PS4로 고전 JRPG '블루 리플렉션' 오리지널 버전을 플레이한 소감을 남겼습니다.
  • 기술적으로 엉성하고 여고생을 향한 음흉한 시선이 가득해 절대 하면 안 될 것 같은 느낌이지만, 오히려 그 찝찝함이 완벽한 'PS3 감성'을 준다고 평가했습니다.
  • 스트레스 없는 편안한 힐링 경험을 주며, 50대 아저씨들이 쓴 것 같아도 요즘 AI 복붙 게임들보단 훨씬 낫다고 덧붙였습니다.
번역 ‘블루 리플렉션’은 정말 묘하게 매력적인 게임입니다. 구형 PS4로 오리지널 버전을 플레이하고 있는데요. 그래픽이나 조작감 모두 PS3 타이틀을 온갖 방식으로 급하게 이식해 놓은 듯한 느낌을 줍니다. 게임 템포도 느리고 기술적으로도 미흡하며, 플레이 감각도 어딘가 삐걱거리고 엉성합니다. 게다가 15살 여학생 캐릭터들을 시종일관 음흉한 시선으로 훑어대는 탓에 상당히 변태적인 기운이 감돌지만, 바로 그 불건전하고 찝찝한 느낌이 여러모로 완벽한 'PS3 시절의 맛'을 더해줍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이런 게임을 플레이해선 안 될 것만 같은 기분이 강하게 들지만, 결국 이렇게 잡고 플레이하고 있네요. 경험 자체는 무척 힐링되고 편안합니다. 스트레스 요인이 전혀 없어서, 마법소녀가 되어 다른 소녀들의 감정 속으로 깊이 빠져드는 동시에 그저 여고생의 일상을 즐기기만 하면 됩니다. 아마 음침한 50대 아저씨 십수 명이 쓴 스토리 같지만, 요즘 나오는 AI 복붙 쓰레기 게임들에 비하면 차라리 이런 게 훨씬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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