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r/facepalm · 2026-10-16

취임 5일 만에 잘린 백악관 대변인 레전드 ㄷㄷ

핵심 요약
  •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신임 백악관 대변인 케이티 자카리아가 취임 5일 만에 초고속으로 해임되었습니다.
  • 첫 브리핑에서 남편을 '대통령'이라 부른 데다, 변호사 시험에 낙방했음에도 '중국에서 합격했다'고 둘러대는 등 자격 논란이 번졌습니다.
  • 우호적이던 폭스 뉴스마저 거세게 추궁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사퇴를 권유한 뒤 결국 그녀를 전격 경질했습니다.
요약 트럼프 대통령이 새로 임명했던 백악관 대변인 케이티 자카리아(Katie Zacharia)를 취임 불과 닷새 만에 해임했습니다. 자카리아는 10월 9일 대변인으로 지명되어 월요일부터 출근을 시작했으나, 첫 주를 다 채우지도 못하고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었습니다. 화요일에 진행된 그녀의 첫 백악관 공식 브리핑은 단 14분 만에 끝났는데, 시작부터 온갖 실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단 세 곳의 언론사 질문만 받은 데다, 우크라이나 정보 공유 관련 질문에는 답변을 미뤘고, 심지어 본인의 남편을 '우리 대통령님(my president)'이라고 잘못 부르는 말실수까지 저질렀습니다. 처음에는 트럼프 대통령도 "아주 훌륭하게 잘했다"며 감쌌지만, 문제는 엉뚱한 곳에서 걷잡을 수 없이 커졌습니다. 트럼프가 그녀를 '변호사(attorney)'로 소개했으나, 실제로는 캘리포니아주 변호사 시험(Bar exam)에 낙방한 사실이 드러난 것입니다. 어느 시험에 합격했냐는 질문에 처음에는 엉뚱하게 "중국에서 합격했다"고 둘러댔다가 거센 의혹에 휩싸였고, 결국 시험에 떨어진 뒤 다시 응시하지 않았다고 인정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본인은 'attorney'는 아니지만 'lawyer'라고 부를 수는 있다는 식의 황당한 해명을 내놓았습니다. 친트럼프 성향의 폭스 뉴스마저 숀 해니티 방송 등을 통해 그녀의 허위 이력 논란을 집요하게 추궁했고, 결국 트럼프 대통령은 금요일 조지아주로 향하는 전용 헬기에 탑승하기 전 기자들에게 "내가 당신이라면 재고해보겠다며 그만둘 것을 권유했다"고 밝힌 뒤 결국 그녀를 전격 경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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