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Lobsters · 2일 전

안경 없이 맨눈으로 보는 진짜 3D 디스플레이 혼자서 만든 양덕

핵심 요약
  • 한 개인이 수년간의 작업 끝에 잔상 효과(PoV)를 이용한 오픈소스 3D 볼류메트릭 디스플레이 시제품 'VVD'를 개발했습니다.
  • 전용 안경 없이도 360도 모든 각도에서 맨눈으로 3D 모델을 볼 수 있어 여러 명이 동시에 관람할 수 있습니다.
  • 초고속으로 진동하는 필름에 단면 이미지를 투사하는 원리이며 도면과 펌웨어 등 모든 자료가 무료로 공개되었습니다.
요약 해외 메이커 커뮤니티 핵어데이(Hackaday)에 한 개인이 수년에 걸쳐 개발한 오픈소스 3D 볼류메트릭 디스플레이 프로젝트 'VVD(Volumetric Display)'가 공개되어 관심을 모았습니다. 상용 제품으로 출시되지는 않았으나 시제품의 완성도가 뛰어나 설계와 부품 목록이 모두 오픈소스로 공유되었습니다. 이 장치는 특수 안경을 착용하지 않고도 공중에 뜬 완전한 3D 입체 형상을 맨눈으로 감상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특정 각도에서만 입체감이 유지되는 일반적인 홀로그램과 달리, 디스플레이 주변을 360도 걸어 다니며 어느 각도에서나 입체 형상을 관찰할 수 있어 여러 사람이 동시에 같은 3D 모델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작동 원리는 잔상 효과(PoV, Persistence of Vision)를 활용합니다. 3D 모델의 각 단면 레이어를 초고속으로 진동하는 특수 필름 위에 투사하는데, 사람의 눈과 뇌가 빠른 속도로 스쳐 지나가는 단면 잔상들을 하나로 합쳐 입체적인 형상으로 인식하게 만드는 방식입니다. 1000fps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에서도 잔상이 결합되어 하나의 3D 입체물이 되는 과정이 확인됩니다. USB에 담긴 일반적인 .STL 파일이나 발 뼈, 갈비뼈 같은 의료용 3D 모델, 건축물 등 다양한 데이터를 띄울 수 있으며, 내부에는 초고속 투사를 위한 DLP LightCrafter 프로젝터 모듈과 스테퍼 모터, 제어용 Udoo X86 미니 PC 및 터치 모니터가 내장되어 있어 별도의 외부 PC 연결 없이도 단독 구동이 가능합니다. 개발자는 제작에 필요한 3D 부품 도면, 펌웨어, 조립용 STEP 파일과 부품 목록(BOM)을 모두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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