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r/sports · 3시간 전

39세 조코비치, 차이나오픈 34전 전승 대기록 달성 (통산 102번째 우승)

핵심 요약
  • 노박 조코비치가 차이나 오픈 결승에서 알렉스 드 미노의 사타구니 부상 기권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 조코비치는 이번 우승으로 차이나 오픈 34전 전승 및 개인 통산 102번째 ATP 타이틀을 획득해 로저 페더러의 103회 기록 턱밑까지 추격했습니다.
  • 올해 39세인 그는 이번 대회에서 3년 만에 톱10 랭커 3명을 꺾으며 건재함을 입증했습니다.
요약 노박 조코비치(39)가 차이나 오픈 결승에서 상대 알렉스 드 미노의 부상 기권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대회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차이나 오픈 통산 전적 34전 전승이라는 대기록을 이어갔습니다. 이날 결승전은 1세트부터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습니다. 세계 랭킹 9위 드 미노는 1세트에서 위너 11개를 기록하는 등 공격적인 스트로크로 랭킹 11위인 조코비치를 압박했고, 브레이크 포인트 2개를 방어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타이 브레이크에서 범실이 나오며 조코비치가 7-6(3)으로 1세트를 먼저 챙겼습니다. 1세트 종료 후 두 선수 모두 메디컬 타임아웃을 요청했을 만큼 혈투가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사타구니 부상을 안고 있던 드 미노는 2세트 첫 게임을 따낸 뒤 더 이상 경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결국 기권을 선언했습니다. 드 미노는 "멋진 경기를 보러 와주신 팬분들께 죄송하다. 이런 방식으로 경기를 끝내고 싶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39세의 나이로 베이징 무대에 2015년 이후 처음 복귀한 조코비치는 이번 우승으로 통산 102번째 ATP 투어 타이틀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로저 페더러(103회)의 기록에 단 1승 차로 다가선 것이며, 오픈 시대 최다 기록은 지미 코너스(109회)가 보유하고 있습니다.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 8강에서 알렉산더 츠베레프, 준결승에서 메드베데프(관중 타격 실격)를 꺾는 등 3년 만에 한 대회에서 톱10 선수를 3명이나 꺾으며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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