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r/entertainment · 1일 전

"빌어먹을 나치 주둥이에 함장님 이름 담지 마" 패트릭 스튜어트 추모에 분노한 스타트렉 동료 배우

핵심 요약
  • '스타트렉'의 피카드 함장 역으로 유명한 패트릭 스튜어트가 86세로 별세한 가운데, 백악관 부비서실장 스티븐 밀러가 SNS에 추모글을 남겼습니다.
  • 스타트렉에 함께 출연했던 윌 휘튼이 "고인은 당신을 혐오했다"며 "그 나치 입에 함장님 이름을 올리지 마라"고 격하게 비난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 스티븐 밀러의 정치적 성향이 고인의 신념과 정면 대치된다는 점 때문에 벌어진 설전으로, 백악관 측은 즉각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요약 '스타트렉: 더 넥스트 제너레이션'의 피카드 함장이자 '엑스맨' 시리즈의 프로페서 X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대배우 패트릭 스튜어트 경이 알츠하이머 및 루이소체 치매 투병 끝에 86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유족 측은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아내와 지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했고, 할리우드 동료 배우들과 팬들의 추모가 이어졌습니다. 그런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 담당 백악관 부비서실장인 스티븐 밀러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영화, TV, 연극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배우 중 한 명"이라며 추모 글을 올리면서 갈등이 불거졌습니다. 스티븐 밀러는 강경 우파 성향의 핵심 정치인으로, 생전 고인이 지향했던 가치관과 정면으로 대치되는 인물로 꼽힙니다. 이에 '스타트렉: TNG' 시절 십 대의 나이에 웨슬리 크러셔 역을 맡아 고인과 각별한 인연을 맺었던 윌 휘튼이 격분하며 공개 저격에 나섰습니다. 휘튼은 자신의 스레드(Threads) 계정을 통해 "스티븐 밀러, 스타트렉과 고인을 알고 사랑했던 모든 이들을 대신해 경고하는데, 그 빌어먹을 나치 주둥이에 우리 함장님 이름을 올리지 마라"며 "그분은 당신과 당신이 옹호하는 모든 것을 혐오하셨다"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앞서 휘튼은 고인의 부고가 알려진 직후 어린 시절 고인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신과 함께 평안하시길, 함장님(Godspeed, Captain)"이라는 짧고 애절한 추모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한편 해당 발언에 대해 백악관 대변인 측은 즉각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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