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밸브가 스팀 클라이언트 베타에 초저지연 영상 스트리밍을 위한 실험용 비디오 코덱 '파이로웨이브(Pyrowave)'를 추가했습니다.
- 기존 코덱 대비 대역폭을 5~10배나 더 사용하는 대신 레이턴시를 극단적으로 줄였으며, 벌칸(Vulkan) API와 HDR, YUV 4:4:4를 지원합니다.
- VKD3D-Proton 개발자인 한스-크리스티안 아른첸이 개발했으며, 스팀 리모트 플레이 고급 설정에서 활성화해 로컬 기가비트 환경 등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요약 밸브(Valve)가 스팀(Steam) 클라이언트 베타 버전에 초저지연 비디오 스트리밍을 위한 실험용 자체 코덱 '파이로웨이브(Pyrowave)'를 전격 도입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지난 여름 밸브가 리눅스용 스팀 환경에서 새로운 인코딩 기술을 준비 중이라는 루머가 제기된 이후 처음으로 공식 베타 기능으로 구현된 것입니다.
'파이로웨이브'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대역폭을 극단적으로 소모하는 대신 레이턴시를 최소화했다는 점입니다. 기존 일반 스트리밍 코덱 대비 대역폭을 무려 5배에서 10배가량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따라 기가비트 이더넷(Gigabit Ethernet) 이상의 유선 LAN 환경을 타깃으로 설계되었습니다. 또한 벌칸(Vulkan) API 기반으로 구동되며, 고화질 전송을 위해 HDR 출력과 YUV 4:4:4 색상 포맷을 완벽하게 지원합니다.
특히 이 코덱 개발에는 VKD3D-Proton 개발자로 널리 알려진 한스-크리스티안 아른첸(Hans-Kristian Arntzen)이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번 베타 기능은 윈도우(Windows), 맥OS(macOS), 그리고 실험적 SteamRT3 환경의 리눅스(Linux) 클라이언트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스팀 리모트 플레이(Steam Remote Play)의 고급 클라이언트 설정 메뉴에서 직접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로컬 네트워크 환경에서 딜레이 없는 화면 전송을 노리는 게이머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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