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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츠키 넘은 전설’ 오베츠킨, 이번 시즌 끝으로 NHL 은퇴 공식 선언

핵심 요약
  • 워싱턴 캐피털스의 전설적인 공격수 알렉산더 오베츠킨(41)이 이번 2026-27 시즌을 끝으로 NHL에서 은퇴한다고 발표했습니다.
  • 오베츠킨은 2024-25 시즌 웨인 그레츠키의 통산 최다 골 기록을 넘어선 현역 최고의 골잡이로, 통산 929골을 기록 중입니다.
  • 그는 올여름 가족과 상의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마지막 시즌 팀원들과 함께 특별한 순간을 즐기겠다고 전했습니다.
요약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워싱턴 캐피털스의 간판스타 알렉산더 오베츠킨(41)이 이번 2026-27 시즌을 끝으로 빙판을 떠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오베츠킨은 월요일 라커룸에서 팀 동료들에게 먼저 은퇴 결정을 알렸습니다. 그는 라커룸 연설에서 "아쉽지만 받아들여야 할 순간이다. 힘들겠지만 올 한 해를 즐기며 특별한 시즌을 만들어보자"라며 "올해 우리 팀 전력이 대단하니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매 순간을 즐기자. 시간은 정말 빠르게 흐른다"라고 전했습니다. 이후 공식 성명을 통해 "지난여름 가족과 상의 끝에 이번 시즌이 NHL에서의 마지막 해가 될 것이라 결정했다. 하키를 너무나 사랑하지만 마음속으로 지금이 올바른 결정임을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홈 개막전 전에 발표한 이유에 대해 힘든 순간과 승리의 순간을 함께해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오베츠킨은 지난 7월 최대 900만 달러 규모의 1년 계약을 맺고 22번째 NHL 시즌에 돌입했습니다. 그는 2024-25 시즌에 웨인 그레츠키의 역대 최다 골 기록을 넘어서며 NHL 통산 1,575경기 929골 1,688포인트를 기록 중인 독보적인 레전드입니다. 2004년 전체 1순위로 워싱턴에 입단한 이후 팀을 2018년 스탠리 컵 우승으로 이끌며 플레이오프 MVP(콘 스미스 트로피)를 수상했고, 정규리그 MVP(하트 트로피) 3회, 최다 득점왕(모리스 리샤르 트로피) 9회 등 수많은 영예를 안았습니다. 세기의 골잡이가 예고한 마지막 시즌에 팬들과 리그 전체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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