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긴 r/facepalm · 9시간 전 ·💬 3

"옆집에 대사관 들어와서 잠 설친다" 구청에 소송 건 런던 부촌 주민

핵심 요약
  • 런던의 고급 주택가에 몬테네그로 대사관이 들어서자, 바로 옆집에 사는 35세 주민이 정신적 스트레스와 불면증을 호소하며 구의회를 상대로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 주민들은 대사관 국기가 동네 미관을 해친다고 불만을 표했고, 고소인은 대사관 때문에 공포심이 유발돼 잠자리를 바꿔야 할 지경이라며 피해를 주장했습니다.
  • 관할 구의회는 법적 절차에 문제가 없으며 사생활 침해 근거가 없다고 맞서며 법적 공방으로 이어졌습니다.
요약 영국 런던의 부촌 핌리코(Pimlico)의 유서 깊은 주택가에 발칸반도의 소국 몬테네그로 대사관이 들어서면서 이웃 주민과 법적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발단은 방 5개짜리 일반 가정집이 사전 허가도 없이 몬테네그로 대사관으로 개조되면서 시작됐습니다. 보존 가치가 높은 건물들이 늘어선 거리에 국기 게양대와 대사관 현판이 걸리자, 주민들은 "국기가 너무 촌스럽고 동네 미관을 해친다", "조용하고 품격 있는 영국 전통 건축 양식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며 관할 구의회에 항의했습니다. 대사관 측이 주민들을 초청해 술과 핑거푸드를 대접하는 파티를 열며 달래기에 나섰지만 불만은 완전히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특히 바로 옆집에 살던 35세 주민 다이애나 심슨은 웨스트민스터 구의회를 상대로 고등법원에 사법심사(행정소송)와 손해배상을 청구했습니다. 전직 미국 외교관의 딸이자 아이비리그 출신인 심슨은 현재 불안 장애 등을 앓으며 장애 수당을 받고 있는데, "러시아와 갈등을 겪은 전력이 있는 몬테네그로 대사관이 바로 옆에 들어서면서 극심한 불안감으로 잠을 잘 수 없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밤마다 작은 삐걱거리는 소리에도 침입자가 들어올까 두려워 방을 옮겨 다녀야 할 정도로 정신적 건강에 심각한 피해를 입었음에도, 구의회가 이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사후에 대사관 용도 변경과 게양대 설치를 허가했다는 것입니다. 반면 웨스트민스터 구의회 측은 법적인 규정에 맞춰 정당하게 처리했으며, 원고의 사생활이나 거주권을 침해했다는 주장은 근거가 없다며 재판 없는 약식 판결을 요청하고 나섰습니다. 이번 사건은 임대료 상승 등으로 대형 부지를 구하기 어려운 소규모 국가들이 런던 부촌의 일반 주택가로 대사관을 잇달아 이전하면서 기존 부유층 주민들과 빚어지는 갈등의 단면을 보여주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해외 반응 번역
불만 중 하나가 국기가 너무 번쩍거리고 촌스럽다는 거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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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랑 같이 사는 35살 아이비리그 졸업자가 국기 게양대 마음에 안 든다고 스트레스받고 트라우마 생겨서 잠도 못 잔다고 화난 거네. 진짜 소설도 이렇게는 못 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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