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Hacker News · 2026-10-15

에픽이 속도 빠르다고 스팀 도발하자 24시간 만에 스팀이 한 짓

핵심 요약
  • 에픽게임즈가 AI 코딩으로 제작해 스팀보다 빠르다고 자랑한 신규 런처 프리뷰를 선보였습니다.
  • 밸브는 불과 24시간 만에 스팀 클라이언트 최적화 패치를 배포해 콜드 부트 시간을 5.23초로 줄이며 에픽(5.47초)을 역전했습니다.
  • 게이머들은 밸브의 빠른 대처에 환호하는 한편, 여전히 커뮤니티와 편의 기능이 부실하고 버그가 쏟아지는 에픽 런처를 꼬집고 있습니다.
요약 에픽게임즈가 AI를 활용해 이른바 '바이브 코딩(Vibe Coded)'으로 전면 재설계한 새로운 에픽게임즈 런처 V2 프리뷰를 공개하며, 기존 스팀(Steam)의 느린 로딩 속도를 공개적으로 저격했습니다. 그동안 무겁고 느리기로 악명 높았던 런처를 대폭 개선해 스팀보다 빠르게 실행된다는 점을 전면에 내세운 마케팅이었습니다. 하지만 에픽의 승리는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에픽이 새 런처를 선보이며 속도를 자랑한 지 불과 24시간 만에 밸브(Valve)가 스팀 클라이언트에 가벼운 최적화 업데이트를 전격 배포한 것입니다.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 콜드 부팅 기준으로 에픽 런처 V2는 약 5.47초를 기록한 반면, 업데이트를 거친 스팀 클라이언트는 5.23초로 단축되며 에픽의 기록을 곧바로 앞질렀습니다. 시스템 트레이 복원 속도 역시 스팀이 0.42초, 에픽이 0.36초로 팽팽하게 맞서면서 에픽의 핵심 홍보 포인트가 하루 만에 무력화되었습니다. 게이머들은 수십 년 된 스팀의 CEF 기반 생태계가 집중 최적화 하나만으로 최신 AI 기반 런처를 가볍게 따돌린 밸브의 기동력에 감탄하고 있습니다. 한편 에픽 런처는 속도를 조금 개선했을지언정 포럼, 사용자 리뷰, 가이드, 스크린샷 공유, 커뮤니티 장터, 가족 라이브러리 공유, 창작마당(모드 허브), 빅 픽처 모드 등 게이머들에게 필수적인 기본 기능들이 여전히 전무하며, AI로 구축된 상점에 버그까지 속출하고 있어 유저들의 비판을 사고 있습니다.
해외 반응 번역
오늘 팀 스위니 안티들 축제의 날이네.. 24시간도 안 걸렸다는 게 레전드 ㅋㅋㅋ
인공지능으로 완전히 새로 만든 에픽 스토어, 버그 터지는 거 보니까 그냥 대참사 수준인데… 누가 이런 걸 예상이나 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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