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15년 넘게 트위터를 쓰다 마스토돈으로 넘어간 한 개발자가 과거 타임라인에서 스쳐 지나간 글을 검색하기 위해 'Searchtodon'이라는 개인 툴을 개발하기 시작했습니다.
- 처음에는 맥의 Spotlight를 활용해 두 시간 만에 프로토타입을 만들었으나, 모바일 등 멀티 기기 사용 환경과 절전 모드 문제로 인해 한계에 직면했습니다.
- '내가 실제로 본 글'만 정확히 인덱싱하는 클라이언트 표준이 없다는 구조적 문제에 부딪히며 타임라인 전체 인덱싱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요약 트위터를 15년 넘게 쓰다 마스토돈으로 완전히 넘어온 한 베테랑 개발자가 자신의 타임라인 검색 프로젝트인 'Searchtodon'을 개발하며 겪은 회고를 공유했습니다.
작성자는 트위터 시절부터 타임라인을 개인화하고 유용하게 활용하는 방법에 갈증을 느껴왔습니다. 팔로우하는 사람은 많지만 글을 드물게 올리는 사용자들의 글만 모아보는 기능이나, 과거 타임라인에서 스쳐 지나가듯 봤던 유용한 개발 정보와 이슈를 다시 검색해 찾는 기능이 절실했다고 설명합니다. 마음에 드는 글을 일일이 북마크나 즐겨찾기에 넣어두지 않는 이상, 나중에 특정 키워드로 다시 찾아내기가 매우 어렵다는 점이 가장 큰 불편함이었습니다.
2022년 말 마스토돈으로 전향한 그는 폐쇄적인 기업형 플랫폼과 달리 소셜 그래프와 데이터가 개방되어 있다는 점에 매료되었고, 곧바로 '내가 본 타임라인 검색 도구'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초기에는 Mac에서 OAuth 앱을 실행해 텍스트 파일을 저장한 뒤 Spotlight로 검색하는 단순한 프로토타입을 단 두 시간 만에 완성했습니다. 하지만 컴퓨터가 절전 모드에 들어가면 타임라인 글을 놓치게 되고, 모바일 클라이언트(Ivory 등)로 침대에 누워 본 글을 맥북이 수집하지 못하는 등 멀티 디바이스 환경에서의 한계에 부딪혔습니다.
결국 사용자가 '실제로 읽은 글'만 정교하게 인덱싱하는 것은 클라이언트 간 표준 규격이 없어 불가능에 가까웠고, 홈 타임라인 전체를 인덱싱하는 방향으로 전환하며 겪은 시행착오와 기술적 고민들을 이번 회고를 통해 상세히 털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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