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LA 다저스 외야수 알렉스 콜이 MLB 플레이오프 중계 중 나오는 시드니 스위니의 노빅(Novig) 광고를 '소프트 포르노'라 지적하며 방영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 앞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등 여성 운동선수들도 여성 선수를 존중하지 않는 선정적 연출이라며 비판을 쏟아낸 바 있습니다.
- 스위니는 ESPN 바디 이슈 사진을 공유하며 광고를 당당히 옹호했고, 노빅과 MLB 측도 광고 교체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요약 메이저리그(MLB) 가을야구 중계 도중 방영되는 시드니 스위니의 베팅 플랫폼 광고를 두고 현역 선수가 "소프트 포르노 수준"이라며 강하게 반발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LA 다저스의 외야수 알렉스 콜은 지난 10월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TBS, Fox 등 중계 방송사들을 향해 포스트시즌 중계에서 지나치게 선정적인 광고를 제외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는 어린 아들과 함께 야구를 보고 싶은데 언제 반라의 여성이 화면에 등장할지 몰라 난감하다며, '미국의 국민 오락(America's Pastime)'인 야구 중계에서 부모들이 이런 걱정을 해야 하느냐고 토로했습니다.
논란이 된 광고는 스포츠 베팅 예측 플랫폼 '노빅(Novig)'의 캠페인으로, 배우 시드니 스위니가 거의 나체 상태로 축구공, 농구공, 하키 채 등으로 주요 부위만 가린 채 등장해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앞서 수영 올림픽 챔피언 아리안 티트머스와 육상 선수 에이미 헌트 등 여성 스포츠 스타들도 "평생을 바쳐 훈련한 여성 선수들의 뺨을 때리는 격"이라며 거세게 비판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노빅 지분을 보유한 시드니 스위니는 과거 운동선수들의 누드를 다룬 ESPN 바디 이슈 사진을 SNS에 올리며 광고를 옹호했고, 속옷 차림의 2차 광고까지 선보였습니다. 노빅과 MLB 측 역시 아직 방영 중단 계획을 밝히지 않고 있어, 가족 단위 시청자가 많은 스포츠 중계의 수위를 둘러싼 논쟁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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